제주시는 가축사육두수 변화와 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 향후 축산정책수립 및 축산사업추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5일까지 가축통계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요 가축 4종(소, 젖소, 돼지, 닭), 기타 가축 16종(말, 사슴, 꿀벌, 오리 등) 으로 축산법에 규정한 가축 20종이다. 조사는 사육규모별 가구수, 마리수, 연(월)령별, 성별 마리수, 번식·비육별 마리수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 방법은 개인별 면접과 청취조사로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농장주 면접청취 및 확인조사한다. 통계조사결과 의심사항(두수차이, 누락) 및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감될 경우 요인분석 및 필요시 재확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육두수 변화와 축산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해 향후 축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이력추적제, 각종 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는 가축통계조사 결과 소 2만1282마리, 돼지 40만2665마리, 닭 142만5790마리, 말 1만1268마리, 양봉(벌) 2만4592마리로 나타났다.
일반 가족관계증명서에 이혼이나 파양 등이 기재되지 않는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돼 지난달 30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를 사용목적에 따라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이 기재된 일반증명서와 ▲과거사항이 포함된 상세증명서 ▲친권·후견사항이 포함된 특정증명서로 분리 발급된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현재의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사항이 나타나는 일반증명서가 원칙적으로 사용되고 현재 뿐 아니라 과거의 사항이 모두 나타나는 상세증명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된다. 증명서 발급기관은 상세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 그 필요한 이유를 요구한 사람에게 설명해야 한다. 개정된 일반증명서에는 현재에 관한 사항이 공시되고 이혼, 파양 등에 관한 사항은 공지되지 않는다. 상세증명서에는 현재 뿐 아니라 이혼, 파양 등 과거에 관한 사항도 모두 공시되는 것으로 증명의 필요에 따라 발급된다. 특정증명서에는 친권, 후견에 관한사항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가족관계등록부의 사항별 증명서 발급 시 불필요한 개인 정보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농지이용실태 특별조사를 통해 당사자 의견 진술 및 청문을 실시,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은 612명의 소유 농지 739필지·73㏊를 처분토록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이내(2012년 1월 1일~2015년 9월 30일) 도내 거주자가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90일간) 7259명‧1만1949필지‧1716㏊를 대상으로 농지이용‧경작현황 및 농지취득 당시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의 이행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휴경 및 임의전용, 임의임대 등 자기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농지(748명‧929필지‧93㏊)에 대해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의견 진술을 받고 청문도 했다. 그 결과 자경 및 농지전용, 소유권이전 등 46명의 소유한 63필지·8㏊를 제외,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농지(612명‧739필지‧73㏊)에 대해 내년 11월 22일까지 농지를 처분토록 통보했다. 송달 불능한 93명(농지 126필지·12㏊)에게는 청문일자를 재고지할 방침이다. 농지처분의무를 받은 농지 소유자는 해당농지를 1년안에 처분해야 하지만 이 기간 자경하는 경우 3년간 처분명령이 유예되며 한국농어촌공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2016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이 지난달 22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극복 및 성공적 재활을 한 2인과 교통사고 장애인을 사회일원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헌신한 가족 1인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 시상식과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주는 생계지원금 전달식 및 문화공연을 통한 교통장애인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은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고취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및 공동체적 사회통합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마음을 울리는 대북공연팀 ‘좋은친구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이기도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1부 시상식을 진행하고, 심종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2부 문화공연 및 행운권 추첨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 박지원 국민의 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석창 새누리당 의원,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충희)는 30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가 추진하는 쓰레기 줄이기 요일별 배출 계도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공노 제주시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쓰레기 줄이기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추진 과정에 근무시간 외 직원 동원에 대해서는 불가방침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러나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으로 인한 주민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방안을 찾기 힘들고 과중한 업무부담을 느끼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했다. 이어 “쓰레기 배출 방법이 전면 변경 시행되는 사안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민혼란 최소화를 위한 계도활동에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할 필요하다”며 “총무과, 생활환경과와 수차례 협의 끝에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집중홍보기간 중 직원참여 방안에 동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충희 지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신을 30일 오전 10시경 전직원 동보메아리를 통해 전송했다. 김 지부장은 동보메아리를 통해 “쓰레기 올바른 배출관련 제주시 공직자 클린하우스 야간 배치 관련 공무원노조 및 공무직 노조의 입장"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9일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 마을주민 및 도시민 체험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문화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성산읍 신풍리 마을 문화이장과 문화자문위원으로 극단 가향 전병규(국악인)대표와 꽃삽 컴퍼니 이정희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또 하나의 문화마을 만들기’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돼 가는 농촌마을의 특색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마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날 도시민 체험단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진행 됐는데, 신풍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밴드의 환영공연과 문화이장으로 위촉된 극단 가향의 국악공연과 뚜럼브라더스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단과 주민들의 힘찬 갈채를 받았다. 김순택 신풍리 마을이장은 “새롭고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 하여 신풍리란 이름을 가진 신풍리 마을은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마을로 문화이장이 생겨 기대가 크다”며 “우리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3년7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354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소비자심리지수는 98.7로 전달대비 5.2p 하락한데다 2013년 4월(97.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1월 중 가계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4)와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달보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7)와 소비지출전망CSI(108)는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지출항목별로 보면 의료·보건비(+1포인트), 교통·통신비(+1포인트)는 올랐지만 교양·오락·문화비(-5포인트), 내구재(-4포인트), 외식비(-3포인트)등은 하락했다. 가계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8)와 향후경기전망CSI(68)는 전달보다 각각 11포인트, 18포인트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77)는 전달보다 11p 떨어졌으나, 금리수준전망CSI(113)는 전달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현재가계저축CSI(92)와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달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떨어졌으나, 현재가계부채CSI(106)와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월대
제주시는 30일 한림읍 금악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농·축협 생산자단체,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현장훈련 한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 한림읍 금악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AI 발생 대비,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장소 설치 운영, 살처분, 이동통제 등 현장훈련을 통한 긴급조치 체계 숙달 및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CPX)’이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가축전염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가상현장 훈련으로 행정 및 관계기관간 협력체계는 물론 방역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훈련은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에 따른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신고 접수부터 초동 방역팀이 출동해 조치를 취하는 ‘주의단계’ 훈련과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전국 가축, 축산종사자, 축산관계시설 등 일시 이동을 중지하는 스텐드스틸 명령 시달과 살처분 등 ‘심각단계’ 훈련에 이어 발생 상황이 종료돼 재입식까지의과정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시는 앞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및 방역취약지 소독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야생조류로부터 유입차단을
서귀포시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학교연계 학습 멘토링 사업 수료식을 12월 1일 갖는다. 이번 수료식에는 학습멘토링에 참여한 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86여명이 참석해 학습멘토링 운영결과 공유, 멘토 및 멘티 소감발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3개 교에서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은 학생 77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주 1~2회 방문해 이용 아동에게 수학, 영어, 사회 과목을 1대 1 맞춤형으로 개인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결과 8개월 동안 77명의 멘토 학생들이 87회 2458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는 만족도 조사결과 멘토·멘티·지역아동센터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옴에 따라 일부 아쉬웠던 점을 개선시켜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동절기 대비 비닐하우스 또는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안전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거취약가구 10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가스안전사용,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10가구 모두 비접지형 콘센트 사용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가구는 가스관 및 중간밸브 노후로 교체가 필요하고 소화기 비치 또는 교체가 필요한 곳 2가구,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요한 곳은 2가구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가구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접지 시공과 접지 콘센트 보급, 노후 가스관 및 벨브 교체,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