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2017년도 개별공시 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개별토지특성 조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 할 토지는 49만5577필지다. 이 중 도로, 묘지, 하천, 구거, 제방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개별토지 30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건축, 개발행위허가, 토지이동에 따른 분할, 지목변경 등 각종 인허가 사항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토지특성 현장 확인 조사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기타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토지특성 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 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지가산정과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전체 토지가격에 대해 지가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게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토지는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균형이 유지돼 있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제주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내년 5월 31일 결정·공시 한다.
제주시는 조천읍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북촌리 동측 진입도로(북촌13길, 245m)를 확·포장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조천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어촌 중심 거점육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복지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자해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북촌진입도로 확·포장공사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한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해 용지보상했다. 이어 공사비 및 보상비 등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12월 착공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통행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필수다. 자동차가 필수조건이라면 주차장은 충분조건이다. 그러나 차는 늘어나고 주차장 확보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제주시가 매년 늘어나는 자동차에 비해 주차시설과 도로부족으로 주차난이 심화되고 도로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있다고 판단, 공영주차장 조성 외에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자기차고지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주소를 변경하는 경우 반드시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당장 내년 1월 1일자로 등록하는 중형 이상 자동차는 차고지가 없으면 등록이 안된다. 소형차는 2022년부터지만 외관상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도 차고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른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①차고지증명제도란 ②실효성은 있나 등을두차례로 나눠 게재한다. -편집자주- ①차고지증명제도란 차고지증명제는대형차의 경우 2007년 2월1일부터 적용됐다. 중형자동차의 경우 2009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현실 여건을 감안해 2012년 시행으로 늦추었고 다시 2017년으로 시행 시기를 늦췄다. 소형자동차는 당초 2010년에서 2015년으로 시행 시기를 조정했고 다시 2022년으로 시행시기가 늦춰졌다. 중형자동차의 경우 당장 내년 1월 1일 등록차량의 경우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감귤연합회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감귤데이 1주년 기념식과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소비자·농업인단체 관계자와 감귤 생산농민 등 200여 명의 감귤산업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감귤나무, 감귤 품종 전시관, 조형물, 감귤가공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제주감귤 요리·염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 감귤과 한우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존으로 나뉘어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감귤은 특별히 더 달고 맛이 있다"며 "비타민이 풍부한 제주 감귤로 겨울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귤데이인 12월 1일에는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감귤',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 고품질 감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인 '귤로장생'은 소규모 감귤 브랜드가 난립하며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제주주민자치발전포럼은 1일 성명을 내고 "주민자치위원 모집방법 중 행정시장 '추전'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방법으로 전체 주민자치위원을 구성하는 것은 행정시장의 기호의 맞는 이들을 배치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제주자치포럼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 제주도내 각 읍.면.동에서는 2017 주민자치위원의 공개모집에 대해 공표했다"며 "예를 들어 제주시내 한 동에서는 총 모집인원 34명 중 지역대표위원(통에서 추천한 자) 5명, 직능대표위원(자생단체에서 추천한 자) 12명, 일반주민위원(앞의 두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자) 1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체 모집인원 중 그 반에 해당하는 위원을 '공개모집'이 아닌 '추천'의 방식으로 위촉하겠다는 의미"라며 "다른 읍.면.동의 상황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시장은 위 조례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해야 하며 정원초과의 경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첨해야 한다"면서 "주민자치위원은 읍‧면‧동의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과 지역내 중요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두는 기구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는 시정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제주시는 8일까지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일자리(참여형), 시각장애인안마사 등 3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소득이 없는 사업자나 연 소득이 435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격증 사본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환경정비, 주차단속 보조요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사업은 제주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학교급식 안전공급을 위한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aT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은 비대면 입찰·계약 시스템으로 학교급식 구매계약의 투명성이 확보된다. 또 유관기관의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안전 식재료 공급이 가능하고 계약 관련 서류가 전산 관리되어 계약체결에 수반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9900여 학교에서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aT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적정 자격을 보유한 업체에게만 학교급식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공급업체에서 입찰담합이나 대리납품 등 불공정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하게된 것이다. 대책은 ▲원격 PC 공유 차단시스템 구축 ▲위장업체 신고센터 신설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가동 ▲불시 현장점검 확대 등이다. aT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은 eaT시스템상의 업체 등록정보와 입찰내역을 종합 분석해 불공정 지수를 측정하게 된다. 불공정 지수가 높은 업체에 대해서는 불시에 현장점검하고 교육청, 경
서귀포시는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개선돼 피후견인 재산조회 원스톱서비스가 1일부터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피후견인 재산조회 원스톱서비스는 피성년(피한정)후견인의 금융, 국세, 지방세, 토지, 자동차,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 교직원연금)등 재산조회를 시·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다. 신청자격은 법원에 따라 선임된 성년후견인 및 한정후견인이다. 구비서류는 후견등기사항전부증명서 또는 성년(한정)후견개시 심판문 및 확정증명원등 증빙서류다. 사망신고를 할 때도 금융, 국세, 지방세, 토지, 자동차, 연금 등 상속재산조회를 시·읍·면·동 주민센터에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제도의 일부 내용이 변경돼 연금조회 대상에 기존 국민연금에서 공무원연금, 사학 연금 등 2종이 추가된다. 자동차 조회결과는 접수처에서 바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월까지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 신청건수가 249건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보이는 만큼 피후견인의 재산조회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사항이 더욱 해소 될 것”이라고 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1일 정례직원회의에서 “12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 시범운영과 관련해 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이날 정례직원조회를 통해 “취임 5개월 동안 쓰레기와 교통을 시정현안의 중심에 놓고그간 주민설명회와 각종 행사 및 회의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를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쓰레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해결해야 할 문제로 시민을 위한 것이며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폐기물 관리조례에 이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공직자들은) 유연한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실천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직자의 근무시간 외 동원 불가방침을 고수하던 노조(공무원노조 지부장 김충희, 공무직노조 지부장 변성윤)도 7일까지 계도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한 부분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인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제주도협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회장은 지난달 11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단체를 통한 정기적인 후원으로 장애인가정에 대한 장학사업과 어려운 가정의 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선수를 발굴, 지원해 장애인체육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김락환 중앙회장은 이날 장애인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곡인권상을 받았다. 상곡인권상은 한국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 상곡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회장의 이상과 신념을 담은 것으로 장애인인권운동의 기반마련과 사회변혁을 위해 매진해 온 장애인인권분야 공로자의 공훈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