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34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웹접근성 품질 향상,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내실 있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을 향상시켜 (사)한국장애인 단체 총연합회로부터 웹접근성 인증 마크를 9월에 획득,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수 있도록 제주시 건축물 분양정보, 개별공시지가정보, 공영주차장, 공공 자전거 실시간 대여현황, 착한가격 업소정보등 공공 파일 데이터 154종, OpenAPI 15종을 공개했다.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상설 교육장 운영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한글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어르신 실버 IT 과거시험을 12월 2일 실시하여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와흘, 하귀경로당 등 6개 마을을 찾아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교육’을 했다. 질 높고 안전한 대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노후된 행정정보시스템 전산장비 교체(1억3000만원) 및 정보통신망 기반시설을 정비(2억5000만원)했다. 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천체투영실 작은 영화제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천체투영실 작은 영화제는 평소와는 달리 30분 정도의 영상물 위주로 운영하며 이 가운데 ‘생명의 빛 오로라’는 농아인도 관람이 가능한 수화버전이 포함돼 있다. 특히 ‘2016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에서 가장 호응이 좋았던 영상물인 폴라리스(프랑스)도 상영된다. 도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20일부터 24일까지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13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참여마당-교육신청 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영화제 참여는 현장에서 발매한다.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11월 말 현재 37만15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6362대 보다 2만5178대(7.3%) 더 증가, 제주시민 1인당 0.77대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시 자동차등록 사상 최초로 37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1년동안 매일 69대씩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자동차는 30만3840대로 전년 동기 28만1186대 보다 2만2654대 증가(8.1%)했다. 승합자동차는 1만7293대로 전년 1만7461보다 168대 감소했고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는 5만407대로 전년 4만7715대 보다 2692대 늘어났다. 용도별로 구분하면 비사업용 26만4440대(72%), 사업용 10만7100대(28%)로 나타났다. 비사업용 자동차 규모별로는 중형이 12만6983대(48.0%)로 가장 많고 대형 6만564대(22.9%), 소형 4만4389대(16.8%), 경형 3만2504대(12.3%) 순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차고지 증명제가 사실상 경차를 제외한 전차종으로 확대되고 무료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전면 유료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친환경 유공’ 정부포상 기후변화대응부문에 공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친환경 유공’정부포상은 친환경 제품생산·유통·소비의 균형발전부문 및 기후변화대응부문을 나눠 평가했다. 제주시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시설개선 사업 추진 및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환경교육 추진 등이 높게 평가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6일부터 음식물쓰레기에 한해 종전대로 24시간 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일부터 요일별 배출제 시범운영 5일째를 맞으면서 불가피하게 음식물쓰레기를 배출시간 이전에 버리지 않으면 안될 학교 급식소의 불편을 해소하고 밤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를 위해 RFID 음식물함 제어장치도 24시간 작동할 수 있도록 6일 조치 완료했다. 고경실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연착륙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식물을 제외한 나머지 쓰레기 배출시간은 저녁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그대로 시행한다. 고 시장은 “쓰레기 요일별 배출 시행 5일동안 새로운 제도에 적극 부응해 준 시민과 현장에서 시민계도활동에 애써준 지역자생단체와 클린하우스 지킴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림농협 오미부 상무(여·52)가 6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6년 여성복지대상’으로 선정돼 농협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미부 상무는 1986년 한림농협에 입사, 1999년부터 여성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농사에 지친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놓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농기계교육, 양성평등 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이 밖에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문화공연, 건강강좌, 취미교실, 어린이경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쓰레기 위생매립장과 남부광역소각장 주요 시설물이 오랜기간 운영으로 퇴색함에 따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노후 시설물 13동(소각장 공장동 및 매립장 음식물 자원화시설 등)에 대해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색채개선 사업은 서귀포 쓰레기 위생매립장 주요 시설물(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처리시설)과 남부광역소각장내 주요시설물의 내·외벽이 퇴색하면서 미관을 저해,시설물 운영 및 근무 여건에도 저해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미관 저해되는 노후된 시설물 13동.1만1010㎡는 12월까지 색채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색채개선 사업은 디자인 전문가에게 지원받아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퇴색된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색채개선 등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폐기물 처리시설로 운영해 나감은 물론 반입되는 각종 폐기물의 선별 및 재활용, 자원화 등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오라동 거주 어르신 댁 연탄 300장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5가구 15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농협은행 제주본부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은행제주본부는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연탄과 농협 쌀 등 생활용품 나눔 행사를 하고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은 홀몸어르신 후원 행복채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한 홀몸어르신 댁에 전달됐다. 전정택 농협은행제주본부장은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 따뜻함을 전하는 일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등 3개 교차로에 대해서 경광등 시간대(자정~새벽 5시) 사고건수가 20%를 차지함에 따라 신호기 운영체계를 8일부터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앙로터리 등 4개 교차로에 대해 2014년부터 3년간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자정~새벽 6시)대 교통량이 적은데도 사고건수는 동홍교차로인 경우 46%, 중앙로터리인 경우 23%를 차지했다. 시는 신호기 운영 주관부서인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및 서귀포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점검해 중앙로터리를 포함 연계도로인 동홍교차로, 비석거리에 설치된 신호기를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8일부터 24시간 운영하는 신호기는 중앙로터리, 비석거리, 동홍교차로 3곳이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24시간 운영되는 신호기는 동지역은 올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토평교차로 1곳과 읍·면지역은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표선교차로를 포함 2곳이다. 서귀포시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신호기 설치 장소 중 야간 교통사고가 많은 장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서귀포시는 화장실 내 범죄예방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안전제주를 위한 비상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제주시청 화장실 특수강간미수 사건발생 등 최근 여러 차례의 공공장소 범죄증가로 비상벨 설치 관련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해 취약지 공중화장실 및 열린화장실 6곳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벨은 기존의 위급시 버튼을 누르는 방식에서 개선된 음성인식 스마트비상벨로 긴박한 상황에 이성적 판단으로 벨을 울리기 힘든 점을 감안, 비명소리를 포착해 비상벨이 작동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시범 운영되는 6개의 비상벨 운영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열린화장실 및 공중화장실 등 57곳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