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절기 대비 비닐하우스 또는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안전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거취약가구 10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가스안전사용,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10가구 모두 비접지형 콘센트 사용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가구는 가스관 및 중간밸브 노후로 교체가 필요하고 소화기 비치 또는 교체가 필요한 곳 2가구,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요한 곳은 2가구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가구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접지 시공과 접지 콘센트 보급, 노후 가스관 및 벨브 교체,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