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사육두수 변화와 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 향후 축산정책수립 및 축산사업추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5일까지 가축통계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요 가축 4종(소, 젖소, 돼지, 닭), 기타 가축 16종(말, 사슴, 꿀벌, 오리 등) 으로 축산법에 규정한 가축 20종이다.
조사는 사육규모별 가구수, 마리수, 연(월)령별, 성별 마리수, 번식·비육별 마리수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 방법은 개인별 면접과 청취조사로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농장주 면접청취 및 확인조사한다.
통계조사결과 의심사항(두수차이, 누락) 및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감될 경우 요인분석 및 필요시 재확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육두수 변화와 축산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해 향후 축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이력추적제, 각종 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는 가축통계조사 결과 소 2만1282마리, 돼지 40만2665마리, 닭 142만5790마리, 말 1만1268마리, 양봉(벌) 2만4592마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