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8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지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민간단체, 지자체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서귀포시는 사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발표와 함께 질의 및 답변 등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1인 1탄소 줄이기 실천활동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40.5%(`15년 전국평균 16.7%)로 전국 상위권 달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올레 등 도보를 이용한 대한민국 녹색 여행의 시작 ▲서귀포시 등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서귀포다움’을 강조한 것이 이번 수상을 이끌어냈다. 서귀포시 김명란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서귀포시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 도시를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김옥산(63세)씨가 명예의전당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명예의전당에 등재되는 김옥산씨는 1990년부터 노인, 장애인, 청소년, 환경보호,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지원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26년 넘게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태고보현봉사단 창단과 더불어 제주양로원 및 독거노인 어르신께 반찬봉사, 집안 청소 및 빨래 등 노력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장애지원활동, 재해복구일손돕기, 환경보호활동, 효도경로잔치, 환경 나눔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수운교 청정봉사단 단장을 맡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취약 계층을 꾸준히 돌보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을 위한 수술비 전달, 수재의연금 전달, 장애인 가정에 성금전달과 각종 가구지원 활동을 해 왔다. 한편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개최될 제주시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 김옥산씨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한다.
제주시 장례식장이 시정 현안이 생활쓰레기 50% 줄이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례식장을 찾아 컵, 나무젓가락, 1회용도시락 등 1회용품 사용 자제 협조, 조문객들에게 적정량의 음식물 제공 협조 요청해 생활쓰레기 50% 감량를 추진키로 했다. 장례식장은 기존에 종이컵과 종이술잔을 사용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종이컵과 술잔을 일반컵으로 전면 교체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13곳의 장례식장을 방문,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50%감량,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례식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쓰레기 감량이 조기에 정착돼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 기관으로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공모 결과 4개 기관에서 신청해 지난 6일 도내 노인복지,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가 5명을 선정 심의위원으로 구성해 선정 심의한 결과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가 선정됐다.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 받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확인 및 정서적지원, 생활교육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집에 화재·가스·외출동작감지센서 및 응급호출장비를설치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말연시 및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이웃사랑 나눔켐페인 전개기간 동안 공공기관이 소규모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차상위계층 등 행정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찾아 솔선수범 위문으로 범도민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2월 중 저소득 차상위계층 1800여 가구에게 난방비 각 10만원씩 총 1억8000여 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3일에는 KT-CS 및 어린이재단과 연계한 겨울용 이불 및 수면잠옷 등 30여가구에 300만원상당의 물품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90여 곳을 찾아 370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쌀을 보내주고 있는 얼굴없는 천사(16년 동안 1만6800포. 4억2000만원 상당)분과 여러 후원자분들이 “금액은 적지만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며 장학금 대상자를 추천 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도 고맙고 감사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겠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정이 흐르는 이야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18일 어린이를 대상으로‘크리스마스 종이트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에 걸쳐 종이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은 로버트 베리의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를 읽고 준비된 크리스마스 종이트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하여 저마다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게 된다. 참가 모집기간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6~7세 유아, 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수강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760-3724)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축산차량으로 등록된 차량 중 최근 3개월간(9~11월) 축산시설에 출입한 정보가 없는 차량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일제점검 및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단속)은 축산차량 중 GPS 단말기 상태(전원 및 농장정보 수신 상태 등) 모니터링을 통해 최근 3개월간 정보 미수집 204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차량운전자와 전화 또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보 미수집 원인을 파악하고 단말기 오류 등으로 이동통신사의 점검․수리 등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이동통신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차량무선인식장치의 장착․운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지고 GPS 정보 미수집 원인 분석 및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GPS미장착, GPS전원을 끄거나 훼손·제거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GPS단말기 정상 작동 및 오류·장애에 따른 미조치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한다.
제주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내년 1월 13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연도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66년 1월 1일 이후~1098년 12월 31일까지)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학교 졸업자, 가업승계농 및 기타 창업농을 대상으로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하고 제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51명 등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41명을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경영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가치창출 등 제주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최대 2억원까지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융자(연리 2%)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5년이 지난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경영성과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은 최대 2억원까지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지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며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지원된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우수관광자원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부는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11개 부문에서 총13개 수상작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관광매력물 부문 3개, 이색관광자원 2개, 관광정보 1개, 관광환대 부문 3개, 특별부문 4개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관광매력물 부문 중 장애물이 없는 관광자원에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개장 이래 입장객이 올해 72만명을 넘으며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문객 중 노약자․유아․장애우는 15만9천명(22%)으로 방문객 약 5명 중 1명이 교통약자다. 노약자·유아·장애우 등 교통약자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비율이 고령화 등으로 높아져 가는 추세다. 제주시는 교통약자들이 산림휴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11년도부터 꾸준하게 절물자연휴양림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고 화장실 등 이용시설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절물자연휴양림에 3억8600만원을 들여 무장애
베트남 기업 초청으로 시장개척에 나선 제주토종기업 어프레쉬(주)(사장 김훈)가 100만달러 (약 한화13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이뤄내 화제다. 수출 품목은 옥돔 1만kg (kg당 단가 3만원), 옥돔젓갈 3000병 (100g 단가 8000원)으로 2년 계약했다. 어프레쉬(주) 김훈 사장은 12월 1일∼3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지난 2일 오후6시(현지시간) 뉴월드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업체 3건의 수출 상담을 가졌다. 이날 배트남 현지 기업은 “수출 상담을 통해 국내 최초 생산 및 특허출원중인 옥돔젓갈 등을 베트남 수입업체 비엔비 주식회사(Binh Nguyen Bao Co.,LTD) 황인탁 대표이사와 수출계약 체결 및 현지방송을 통한 노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훈 사장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제주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신규 수출품목 발굴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