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방분권 조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오후 3시 30분 제주공항 4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협력 분야는 ▲ 제주도 및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 ▲ 제주특별법 및 세종시법 개정 ▲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국정과제에 반영을 비롯한 5개 분야이다. 원 지사는 “제주도 출범 11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주년을 맞는 현재, 지방분권의 현실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분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다 개혁적이고 근본적인 분권이 이뤄지기 위해선 헌법에 분권국가임을 명시하고 지방자치의 틀을 바꾸는 방향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8일 제주, 부산, 전북, 경기, 울산, 경남 등 전국 6개 시·도로 확산되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정은 지난 8일까지 AI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의심되는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농가 34곳의 가금류 14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군산 'AI 오골계' 160마리를 비롯해 토종닭과 오리 등 가금류 410마리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도내 오일시장 등에서 이를 구입한 농가의 신고를 지속 받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8일까지 접수된 신고는 105건에 오골계 153마리 등 총 640마리다. 제주도 축산당국은 이중 95건에 대해 간이키트검사를 실시했는데, 음성은 92건, 양성은 3건으로 나왔다. 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된 것 중에서도 17건은 고위험군으로 분류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현재 제주시에 통제초소를 4곳에서 7곳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거점소독장소는 제주시에 4곳, 서귀포시에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도정은 1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의 가금류는 전량 수매해 살처분할 계획인데, 지난 8
지난 8일 아침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18명에게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는데, 다행히 증상이 가벼워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9일에는 정상 등교했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8일 아침에 학교에 조식을 납품하는 업체의 도시락을 먹었고, 이후 메스꺼움과 복통 등 식중독증세가 나타났다. 도교육청에서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방역당국과 함께 가검물과 보존식 등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학교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숙사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도시락 납품 업체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납품을 중단시켰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음악, 미술, 체육계열 대학입학설명회를 이 계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9일 오전 제일고등학교에서 열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체능계열 대학에 진학한 제주 고등학생은 2014년 320명, 2015년 367명에서 2016년에는 408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특히 체육계열 진학 학생은 2014년 148명, 2015년 156명에서 2016년에는 207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음악계열은 2014년 61명, 2015년 64명, 2016년 66명으로 별 변동이 없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9일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9~23일 5일간이다. 원서는 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온라인(http://homedu.jje.go.kr)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고시 과목은 초졸은 국어·수학·사회·과학 4개 과목과 선택과목 2과목, 중졸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5개 과목과 선택과목 1과목, 그리고 고졸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6개 과목과 선택과목 1과목이다.
제주도정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의심되는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지역의 34개 농가 가금류 14만5천여 마리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살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군산 'AI 오골계' 160마리를 비롯해 닭과 오리 등 총 410마리가 판매된 제주도내 전통시장에서 닭을 구입한 농가의 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 7일까지 오골계 153마리를 비롯해 총 640마리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직 오골계 7마리를 비롯해 추가로 닭과 오리 등 몇 마리가 신고되지 않은 채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도 축산당국은 신고된 74건을 대상으로 간이키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은 71건, 양성은 3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음성판정이 난 건 중에서도 17건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8일에는 살처분을 실시한 34개 농가의 가금류 잔존물을 처리하는 한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1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의 가금류는 전량 수매한 뒤 살처분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제주시 조천읍의 양계농장을 방문 “토종닭 수매 도태
제주도정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8월 말까지를 어업질서 확립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동해어업관리단 제주어업관리소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단속 사항은 어류 및 소라 포획 금지기간 위반, 법령상 포획이 금지된 어린 물고기 포획 등으로 해녀조업장, 수산물 취급업소, 요식업소, 재래시장, 수협위판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관계 법령에서는 불법 어획물을 소지·유통·가공·보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비어업인으로서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 해녀’ 사진전이 오는 7월 2일까지 일정으로 해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된 사진은 서재철 작가가 1960~70년대 촬영한 사진이다. 해녀들이 지금의 고무옷 대신 소중이를 입은 모습, 테우와 돛단배의 노를 젓는 모습, 해녀가 잠수한 바닷가에 물구덕이 즐비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4차 임시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신관홍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제주4·3문제 해결을 위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방안 조속 마련 촉구 결의문’과 강정 갈등 해소를 위한 ‘해군의 구상금 청구소송 철회 촉구 결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밭작물을 대상으로 한 자조금제도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정은 농협과 함께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각 지역별로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자조금단체 육성, 사업 대상 및 자격, 행정지원 및 단체 운영요령 등이다. 자조금제도 적용 품목은 연간 제주산 출하금액이 300억원 이상인 월동채소로 당근,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등 5가지이다. 이 제도는 월동채소 수급불안정으로 인한 가격 폭락이 반복됨에 따라, 수급조절 등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면서 생산비를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자조금 재원은 농민이 출하액의 1% 미만을 거출하고, 거출한 금액만큼 제주도정이 추가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반반씩 마련할 방침이다. 품목별 조성 목표액은 각 50억원이다. 이번 설명회가 마무리되면 제주도정은 오는 9월까지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계획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행 시기는 월동채소 파종기 이전인 9월로 예정하고 있다. <설명회 일정> 지역 농협 일 시 장 소 해당 지역 주재배작목 구좌농협 6. 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