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 및 네덜란드에 방문 중에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4월 29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를 방문하여‘올레부렐(Olle Burell)’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우리 도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다”며 “스웨덴은 포괄적 사회보장제도를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스웨덴의 복지정책과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제주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레부렐(Olle Burell) 의장은 “제주와 스톡홀름은 공유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번 방문에서 영감을 받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4월 30일 오전에 사회보험청을 방문하여 스웨덴 국가 보험 및 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과 사례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며, 4월 30일 오후에는 북유럽 최초로 문을 연 주 스웨덴 한국문화원 및 문화원 관계자들을 만나 문화원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제주-스웨덴 간 문화 및 관광분야 교류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5월 1일에는 세계 2위 글로벌 ICT 클러스터인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하여 스웨덴의 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