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일까지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일자리(참여형), 시각장애인안마사 등 3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소득이 없는 사업자나 연 소득이 435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격증 사본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환경정비, 주차단속 보조요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사업은 제주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