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북촌리 동측 진입도로(북촌13길, 245m)를 확·포장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조천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어촌 중심 거점육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복지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자해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북촌진입도로 확·포장공사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한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해 용지보상했다.
이어 공사비 및 보상비 등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12월 착공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통행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