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감귤연합회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감귤데이 1주년 기념식과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소비자·농업인단체 관계자와 감귤 생산농민 등 200여 명의 감귤산업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감귤나무, 감귤 품종 전시관, 조형물, 감귤가공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제주감귤 요리·염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 감귤과 한우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존으로 나뉘어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감귤은 특별히 더 달고 맛이 있다"며 "비타민이 풍부한 제주 감귤로 겨울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귤데이인 12월 1일에는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감귤',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 고품질 감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인 '귤로장생'은 소규모 감귤 브랜드가 난립하며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