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도내 고령층 위주로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는 항생제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므로 치료가 어려워진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2022년 기준(전국)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중 신고가 2번째로 많은 감염병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CRE 감염증 신고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감염자(´21년~´23년 8월 현재) 중 71.4%으로 집계됐다. 특히 CRE 중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카바페넴 분해효소 생성 장내 세균속균종(CPE)은 항생제를 직접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지닌 장내세균으로, 2022년 기준 제주지역 평균 양성율 64.4%로 전국 평균 90.8%보다는 낮았으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대지’ 4.4톤, ‘탐나’ 3.4톤, 총 7.8톤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씨감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분무경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씨감자로 국립종자원의 포장검사 2회와 종자검사에 모두 합격한 국가 보증 종자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28일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지역농협 관계관과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급가격 15% 인하를 결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기존 경삽묘가 아닌 맹아묘를 활용해 씨감자 생산비를 15% 절감하는 기술혁신에 대해 보고했으며, 생산비 절감 성과가 실수요자인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급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기존 규격별로 Ⅰ규격 70,000원, Ⅱ규격 42,000원, Ⅲ규격 28,000원이던 공급가격은 각각 60,000원, 36,000원, 24,000원이 됐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탐나’ 품종은 더뎅이병에 강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7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야외광장에서 해녀춤 ‘오색찬란 김녕해녀: 요망진 해녀들의 춤추는 바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팀 (사)마로와 김녕어촌계가 힘을 합쳐 김녕 해녀마을 브랜드 육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2023 제주해녀 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해녀 플리마켓이, 6시부터는 해녀 탈의장, 물질하러 가는 길 등을 둘러보며 해녀의 삶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인 해녀 마을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해녀문화 가치를 확산시키고 마을 문화 자생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대책 마련 및 소비촉진 대책 공유를 위해 6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폭염·호우 등으로 상승했던 채소류 가격 하락, 축산물 가격 안정 등으로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8월 말 전년 대비 3.4% 낮은 수준이나, 추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제주지역 경기동향은 7월말 기준 관광객이 전년 대비 3.9% 줄어들고, 주택경기 부진 및 고금리 장기화로 도내 민간 소비 감소와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민생 어려움 덜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농산물 수급·안정 지도반 운영, 제주산 돼지고기, 한우 1일 도축물량 확대, 분야별 물가 관리 합동점검반 중점 운영, 식품 안정 및 개인서비스 가격 특별 관리, 장바구니 물가 조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긴급 수출진흥회의를 개최한다. 긴급 수출진흥회의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수출 관련 유관기관장, 수출전문가, 수출기업 대표로 구성된 수출진흥회의 위원 21명과 수산물수출협회장 및 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물 안전·안심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판촉행사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에 따른 제주 수산물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과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 대상 수출 확대 등 제주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모을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유관기관, 수산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정은 도민 건강과 제주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필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5일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촉식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제주공항이 국제적인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하고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공항 주변 주민들께서 고통을 감내해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내실있는 소음피해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정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 미래농업위원회 미래농업총괄 회의를 5일 개최했다. 제주 미래농업위원회는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내에 설치돼 총 4개 분과(농업정책, 밭작물/식품, 감귤유통, 축산업)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두 차례에 걸친 분과별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민선8기 농업분야 공약사항 추진과 지역농업인 건의사업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 제주 농정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을 `24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미래농업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제주 농정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법무부는 9월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제15대 이사장으로 이종엽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이종엽 신임 이사장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검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구조 목적으로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치된 법률구조법인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7월 3일 혁신도시 숨골공원 내 전국 최초 황토 어싱광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주요 건강지표는 전국 평균대비 최하위 수준으로 건강과 치유의 효과에 탁월한 맨발걷기(어싱)를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한 결과 하루 평균 300여명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시공원 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저류지로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 치유의 광장으로 탈바꿈하여 1석2조 효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한 사업 대상지는 도심 속 주거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맨발로 걷고 인사하며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족장 및 편의시설을 갖춘 어싱광장은 시민들의 지친 일상생활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으며 흙을 매개로 촉감놀이를 하는 아이들부터 이웃과 건강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3월 28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6개월간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으로 △행정재산 44,010필지(30,899천㎡) △일반재산 3,387필지(17,511천㎡) △건물 691동(482천㎡)이며, ① 공유재산대장 일제정비, ② 무단점유 여부 확인 및 후속조치, ③용도 폐지 및 용도 변경이 필요한 재산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8월말까지, 지적공부 자료, 부동산 등기부등본,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 내 등록자료 등을 전수 조사하여 소유권은 등기부 기준으로 정비하고, 토지 정보는 지적공부 기준으로 갱신하는 등 불일치 사항을 지속 정비하고 있으며, 일반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토지 중 무단 점유가 확인된 358필지(279,807㎡)에 대하여 원상복구 명령 및 변상금 359건 130,487천원을 부과 했다. 한편, 공유재산은 대부계약이나 사용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점유한 경우, 해당 재산의 사용료나 대부료의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알기 쉬운 개발행위 허가제도' 홍보물(리플렛)을 제작하여 읍․면․동에 배포했다. 개발행위 허가제도란 국토를 효율적․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난개발 방지를 도모하고자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이다. 개발행위허가 대상에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가 해당되며, 이번 홍보물(리플렛)에는 개발행위 허가기준, 허가대상, 허가절차, 구비서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발행위 허가제도를 알지 못해 허가를 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토지형질 변경 등 불법사항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물(리플렛)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주요 웰니스 관광지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 무료 시범투어인 촌캉스(마을체험)와 뽄캉스(뷰티스파)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투어는 지난 8월26일부터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가족과 연인, 홀로여행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체험,뷰티스파 두가지 테마별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4일 촌캉’s(마을체험 테마) 투어는 자배봉 오름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곤충관찰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한 폴개협동조합에서 유기농 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5일 뽄캉’s(뷰티스파 테마) 투어는 오드제주 향기연구소에서 제주의 스토리를 담은 제주풍경향수 만들기라는 이색 체험을 하고, 사계리에 위치한 카파이풋에서 족욕체험을 하여 마무리 됐다. 한편, 이번 웰니스관광 페스타 기간동안 총 3회의 시범투어를 진행하는데 마지막으로 오는 9월 17일 자연숲을 테마로한 숲캉’s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에는 총 38개 업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집중 단속을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객․화물 자동차 등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하여야 하나, 주택가 및 주요 이면도로에 불법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이상 지정된 차고지 이외에 밤샘 주차한 화물․여객자동차로 민원신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 밤샘주차 차량은 1차 단속 예고장을 부착하고, 한 시간 경과 후에도 이동하지 않을 경우 적발 통지 및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과징금은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 원, 택시나 개인화물차는 10만 원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 28건의 사업용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를 단속하여 계도(14건), 과징금 부과(3건), 타시도 차량 이관(11건)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밤샘주차는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행위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8월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정부혁신 우수사례 ‘행복나눔 푸드마켓 착한 배달서비스’와 ‘내가 찾아줄게! 우체국 복지사각지대 발굴 희망등기 사업’에 이어 적극행정 복지분야에서도 ‘어려운 이웃 특별생계비 지원절차 개선을 통한 차순위 복지서비스 연계 및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불편 해소’사례가 3등,‘퇴원어르신, 요양등급 신청 탈락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먼저 찾고, 한 번 더 상담하여 어르신 맞춤형 통합서비스 연계제공’사례가 5등을 차지했다. 두 사례는 적극행정 국민생활지원 따뜻한 동행 분야에서 전문가 심사와 적극행정 주민 모니터링단 평가로 선정됐으며 불합리한 행정절차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고 국민 생활편의 및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전문 지식, 경험 등을 활용하여 공공의 이익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정도를 평가받았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김희옥 과장은“다변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구좌․조천읍 장애인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대면·집합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아 소외됐던 재가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들의 신체능력평가 사전·사후검사와 개별·단체 신체활동 수행으로 구성됐으며,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1회(매주 화요일)로 총 8회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후에도 장애인들이 자택에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자와 작업치료사 간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그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확산으로 일반인보다 더욱 활동에 제한을 받아왔던 장애인들이 이번 재활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