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례식장이 시정 현안이 생활쓰레기 50% 줄이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례식장을 찾아 컵, 나무젓가락, 1회용도시락 등 1회용품 사용 자제 협조, 조문객들에게 적정량의 음식물 제공 협조 요청해 생활쓰레기 50% 감량를 추진키로 했다.
장례식장은 기존에 종이컵과 종이술잔을 사용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종이컵과 술잔을 일반컵으로 전면 교체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13곳의 장례식장을 방문,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50%감량,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례식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쓰레기 감량이 조기에 정착돼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