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안에 있는 쓰레기통을 철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근린공원인 경우 쓰레기통이 있을 때(10월)는 쓰레기가 1일 160㎏배출됐지만 쓰레기통이 없는 지금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 1일 55㎏정도로 약 3분의 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공원 발생 쓰레기는 월간 4.8t에서 1.6t으로, 년간 58t에서 20t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서 인근 클린하우스에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동지역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이용 시간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변경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 전역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범시행과 제주도 폐기물관리조례가 개정되면서 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시간이 24시간 배출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전체를 원격으로 조정해 시간 등을 제어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가 계속 켜져 있어도 배출시간 이외에는 카드를 투입해도 장비가 작동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홍보물배부, 안내 현수막 게시, 홍보스티커 부착 및 클린하우스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시범설치해 운영하다 올해 동지역 전역 공동주택 206곳과 클린하우스 938곳에 254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12월말까지 355대를 추가 설치해 음식물개별계량장비(RFID) 용량부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개정 공포된 제주도 폐기물관리조례에는 쓰레기 배출 수수료가 40% 인상됐다.
제주시는 사업장폐기물의 감축 및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혼합배출금지등 배출자 중심의 사업장폐기물 감량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폐기물처리업소를 통한 폐기물의 적정관리에 치중해 배출단계에서의 사전 감량은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시는 이를 감안해 앞으로는 배출자 중심으로 철저한 분리배출 등을 통해 내년년까지 소각·매립 폐기물을 2015년 대비 50% 이하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발생한 사업장 쓰레기는 사업장생활계 201t/일, 사업장배출시설계 175t/일,건설폐기물 1670t/일, 지정페기물(의료폐기물포함) 24t/일 등 총 2070t/일 이다. 처리는 재활용 1864t(90%), 소각 56t(3%), 매립 149t(7%), 기타 1t이다. 시는 지난해 대비 50% 이하로 사업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우선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서 제출시 폐기물의 종류·발생량·처리방법·건설페기물 분리배출계획의 적정여부 등을 검토해 재활용은 늘리고 매립·소각량을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했다. 공공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연간 100t 이상 폐기물을 지속 다량 배출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공공처리시설 관리부서와 협의해 반입검사를 강화하고 필요
서귀포시는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보고회를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가졋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축제 주제인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에 부합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운영해 축제의 완성도 및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이덕호 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 축제조직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축제개최 결과보고, 향후 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주관광학회에서 제출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 전체 관람객 14만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관람객은 1만명, 경제효과는 약 1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축제기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유효표본 349명)에서도 축제만족도에 대한 응답 결과 행사내용의 다양성 및 재미, 체험프로그램의 참신성, 축제장 접근성, 행사장 공간배치와 구성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축제는 서귀포 각 마을 고유의 전
서귀포시는 서귀포로 이주 온 새내기 귀농귀촌인 25명을 대상으로 24~25일 ‘새내기 귀농귀촌인 현장체험투어’에 나섰다. 새내기 귀농귀촌인 현장체험투어 첫날인 24일에는 감귤박물관 방문 및 감귤 따기 체험, 귀농인 농장 방문 및 현장 특강, 6차 산업 현장 탐방으로 커피수목원 등 서귀포시로 이주해 농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둘째 날인 25일은 돌문화공원 탐방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제주의 자연문화 유산 가치를 직접 배우고 제주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또 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의 아픈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제주도민의 상처를 이해하고 새로이 제주사회로 편입된 귀농귀촌인들의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1차 산업 작목 선정 여건 등이 타 시도에 비해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하는 제2인생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시는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2월 15일까지 실태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등 순유입 인구는 2013년 6370명, 2014년 8338명, 2015년 850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의 생활방식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정착주민의 태도변화와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태조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정착주민을 위한 지역 융합 정책과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을 시범시행한다. 본격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시는 자체 계획을 세워 시행할 읍·면을 제외한 19개 동(洞)지역에 대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공무원 1명, 시민 1명을 1개조로 편성해 오후 5시부터 9시,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배정된 각각의 클린하우스(1108곳)에서 시민에게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사항에 대해 홍보키로 했다. 한마디로 전 공무원 동원령이 이 기간 내려진 것이다. 시는 우선 643개조(1286명)를 하루 2개조(오후 5시~9시, 오후 9시~익일 새벽 1시)로 편성 운영키로 했다. 조 편성은 9급부터 과장까지 짜여지고 국장은지역별로 총괄 책임지도록 했다. 1개조가 클린하우스 1~3곳을 담당해야 한다. 하루 2개조 중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근무하는 조는 다음날 오전 근무를 휴무토록 했다. 7일동안 이 시간에 근무한 공무원에게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주어진다. 클린하우스지킴이 673명도 투입된다. 새벽 근무는 여성공무원만 1개조로 편성하는 것은 금지하고 또 부부공무원 중 육아가 필요한 공무원은 남녀 중 1명은 열외시키기로 했다. 또 부득인 가정사로 1
제주농협지역본부가 오는 12월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본부장 등 지부장급 이상에 '누가 올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협 인사는대부분 순리에 따른다는 점에서 '누가 본부장으로 오고 지부장으로 누가 오는지'에 대해 추정해 볼 수는 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본부장 등 지부장급 이상으로 오는 12월 중으로 내정하고 시행은 내년 1월 초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1960년생은 모두 명퇴대상이다. 올해 말로 마무리 하게 된다. 1960년생은현 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을 비롯 전정택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김치중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장, 박종만 노형지점장, 백경훤 연북로지점장, 송철만 제주대학교지점장 신학근 남문지점장, 김성진 중앙지점장 양군옥 제주시청 출장소장 등 9명이다. 여기에 일반직원 1명까지 합치면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강덕재 본부장은 중앙회 강석률(전임 제주본부장)상무가 후임으로 갈 확률이 높다. 농협 관계자는 "강덕재본부장의 경우 중앙회 경험이 많은데다 이번 인사에서 중앙회 상무로 갈 확률이 높다"고 했다. 차기 제주지역본부장은 중앙회 고병기(54) 인삼특장부장이 유력한 상태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제주지역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고객들의 ‘아듀 2016년!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자유적립식 적금 및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올해말까지 시행한다. 자유적립식 적금 이벤트 대상 상품은 ‘매일모아부금 3년제’로 최고 연 3.1%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는 고객은 특별금리와 함께 첫 적금 신규 가입 축하금리 혜택을 받고,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 혜택까지 더하면 최고 연3.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은 ‘모바일 전문은행 jBANK’ 또는 ‘제주은행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로 최고 연 1.85%(1년제)의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개인 고객(개인사업자 포함)이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최소 3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제주시는 서예가, 사진가, 화가로 제주 문화예술에 큰 업적을 남긴 청탄 김광추선생 기념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 22일 발주,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청탄 김광추(1905~1983)선생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회화, 전각, 서예는 물론 사진, 언론분야에서도 활약한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인이다. 소암 현중화 선생 등과 교류하며 담담회, 제주연묵회를 창립하는 등 제주 문화예술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1977년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청탄 기념관 건립 용역은 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일교)에서 김광추선생의 고가 일원(화북1동 1933-9번지 등)을 건립예정지로해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선생의 삶의 발자취와 작품을 전시·보존하기 위한 기념관 조성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중간보고회는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화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30일 오후 6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