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로 이주 온 새내기 귀농귀촌인 25명을 대상으로 24~25일 ‘새내기 귀농귀촌인 현장체험투어’에 나섰다.
새내기 귀농귀촌인 현장체험투어 첫날인 24일에는 감귤박물관 방문 및 감귤 따기 체험, 귀농인 농장 방문 및 현장 특강, 6차 산업 현장 탐방으로 커피수목원 등 서귀포시로 이주해 농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둘째 날인 25일은 돌문화공원 탐방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제주의 자연문화 유산 가치를 직접 배우고 제주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또 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의 아픈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제주도민의 상처를 이해하고 새로이 제주사회로 편입된 귀농귀촌인들의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1차 산업 작목 선정 여건 등이 타 시도에 비해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하는 제2인생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