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안에 있는 쓰레기통을 철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근린공원인 경우 쓰레기통이 있을 때(10월)는 쓰레기가 1일 160㎏ 배출됐지만 쓰레기통이 없는 지금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 1일 55㎏정도로 약 3분의 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공원 발생 쓰레기는 월간 4.8t에서 1.6t으로, 년간 58t에서 20t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서 인근 클린하우스에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