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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ICT 기반 대중교통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 구축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5.17 10:19:07

과기부 공모 선정, 총 16억 원 투입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서 ‘대중교통 기반 통합 사물인터넷 첨단안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기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수요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졸음탐지 및 대응서비스 구축 사업이 선정됨에 따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운전자 졸음방지 및 긴급대응 서비스 안정화,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확대 등 첨단안전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해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체계를 확대 하는 등 조기대처가 가능한 실증서비스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으로 수집된 정보는 시간대별, 노선별, 구간별로 운행패턴 모니터링을 통해 무정차·난폭운전 등 운전자의 패턴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로 운전자 및 승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안전운행 품질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제주도는 먼저 대형버스를 대상으로 전년도 총 18억 원에 이어 국비 10억 원, 지방비 6억 원 등 총 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주도는 지난 2018년도에 정확한 차선단위 위치관제와 스마트밴드를 통한 운전자 맥박 확인, 안면·시선의 상태 파악(DSM), 전방 추돌감지와 차선이탈(ADAS) 등 첨단안전장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졸음탐지 및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체계(e-Call) 시범운영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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