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018년 12월 31일로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2월부터 4·3희생자 및 유족 심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8일 구성된 제10기 실무위원회는 희생자 및 유족 심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수시로 열고 4·3희생자 및 유족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4·3실무위원회에서는 7차례 심사를 통해 총 7,208명을 의결,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4·3중앙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1차례 심사를 통해 총 1,455명을 의결했으며, 오는 2월 21일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회의실에서 2차 소위원회 개최 등 4·3실무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 요청한 건에 대해 추가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165차 4.3실무위원회는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 환경마루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20명과 유족 1,200여명에 대한 8차 심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