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내달 23일까지 재차 유보했다. 전장연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월 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면서 지하철 선전전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달 2일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협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요구안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 미이행 사과 △2024년 서울시 장애인권리예산 등이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내달 23일과 24일 삼각지역에서 ‘1박 2일 전국 집중 지하철 행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 서구가 단수와 관련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12일 서구청은 "덕남정수장 긴급 보수로 화정2, 4동, 금호1, 2동, 풍암동을 중심으로 단수중이니 주민들께서는 단수상황에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같은날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남·광산구 및 북구(영산강 서쪽지역)의 병원, 아파트 등 다량수용가에서는 흐린물 예방을 위해서 저수조 유입밸브를 잠가달라고 알렸다. 이날 단수는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의 공급 밸브에 이상이 생기면서 비롯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다. 신속히 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가 단수와 관련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12일 북구청은 "정수장 보수로 단수, 첨단1지구(대촌,월출,오룡동), 첨단2지구(신용,연제동) 흐린물 예방을 위해서 저수조 유입밸브를 잠궈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오늘 갑작스러운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서구, 남구, 광산구에 오후 1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전 6시 정수장의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가 끝난 뒤에도 흐린 물 유입이 예상돼 불편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무너뜨렸던 야이르 로드리게스(31·멕시코)가 새로운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로드리게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84: 볼카노프스키 vs 마카체프’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시 에멧(38·미국)을 2라운드 4분 19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와 맞설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2018년 11월 정찬성에게 종료 1초를 남기고 변칙적인 팔꿈치 KO승을 거둔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종합격투기(MMA) 통산 19전 15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에멧은 생애 첫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달 1일부터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강화대책에 따른 것이다. 특히 수도권 구간은 낮 시간대 선로점검 1시간을 확보하고 선로개량 공사에 따른 서행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우선 서울역과 금천구청역 구간에 주간 선로점검 도입에 따라 작업 시간과 인접 시간대에 운행하는 경부·호남·전라·장항선 일반열차 31회의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이에 서울역 기준 선로점검시간은 하행 오전10시 57분부터 1시간, 상행은 오후1시 50분부터 2시 51분까지다. 코레일은 그동안 고속선에만 실시한 주간 선로점검 작업을 일반선인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노량진역~금천구청역 간 선로개량 공사(야간작업시간 내 진행)에 따른 열차 서행도 조정에 반영했다. 선로 공사 구간 내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지나는 모든 열차는 시속 60㎞로 서행한다. 이에 따라 KTX와 일반열차 407회의 운행 시간이 약 3분 늘어난다. 아울러 지역별 수요 및 이용객 편의 등을 고려해 KTX와 일반열차 간 환승 시간대와 출퇴
#. 대전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카공족들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 계속해서 오르는 난방비와 물가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 카공족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에 타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손님들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건 괜찮으나 아무래도 오래 앉아 있는 손님들의 경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추가 주문을 요구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하나 싶다”고 하소연했다. 카페 자영업자들이 카공족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있다. 치솟는 공공요금과 금리에 허덕이는 가운데 긴 시간 커피 한 잔으로 버티는 손님들도 겹치면서 테이블 회전율이 떨어지고 이는 곧 매출 저하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공족들은 카페에서 커피 외 디저트를 구매해 가게 내 테이블에서 공부와 업무 등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일반적인 카페의 경우 와이파이(WI-FI)와 화장실, 냉·난방 등의 편의시설 및 기능이 구비돼 있고 간단한 식사까지도 가능하다. 또 도서관은 소리를 내기 힘들고 비교적 딱딱한 분위기인 반면 카페에서는 대화를 나누거나 자유롭게 타이핑 소리나 소음을 내며 공부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는 상황
대전상공회의소는 최근 호텔ICC 2층 컨벤션홀에서 ‘제22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소멸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이 굳건해야 한다”며 “대전상의는 상공인과 연구소, 대학교 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강사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초청돼 ‘적정한 삶-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인 전선욱이 입장을 밝혔다. 전선욱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글을 게재했다. 전선욱은 "옆에서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 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다”고 썼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정말 속상한 마음에 여러 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글은 일각에서 감정에 호소하는 글은 부적절하다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삭제됐다.
'열린음악회' 가수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 1418회에서는 가수 벙홍일, 임정희, 김율희, 고영열 등이 출연한다. 01) 봄의 소리 왈츠 / Sop.박소영 02) Open Arms / 정홍일 03) 지금 이 순간 / 정홍일 04) March With Me / Sop.박소영+뉴위즈덤하모니 05) Hallelujah / 임정희+발레리노.김희현 06) 뭔가 잘못됐어 <권진아> / 임정희 07) The Prayer / 임정희+존노 08)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은 / 존노 09) 새타령 / 김율희 10) 제비노정기 / 김율희 11) 희망가 / 고영열 12) No Sé Tú / 존노+고영열 13) Volare / 존노+고영열 한편 '열린음악회'는 매회마다 출연진들의 나이, 프로필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 에서는 구독자 183만 명의 경제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으로 유명한 주언규가 사부로 출연한다. 6년 만에 100억 자산을 이룬 주언규는 미니멀 라이프 비법부터 부자되는 노하우까지 모든 것을 전수한다. 특히, 주언규는 특급 자녀 경제 교육법과 그 중요성을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사부는 멤버들에게 돈의 4가지 개념 ‘투자, 소비, 저축, 기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 개념 이해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실천하고 있는 자녀 경제 교육법을 공개했다. 집 자체를 작은 가게로 만들어 자녀에게 돈을 지급한 후 스스로 관리하게 한다는 사부의 교육법에 멤버들은 “어린아이가 어떻게 이해하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등장한 사부의 8세 아들은 그가 앞서 설명한 돈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아직 늦지 않았죠? 무조건 해야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부는 “지금껏 만난 부자들만 약 300명! 이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