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43분 기준 LG전자는 2.13%(2300원) 상승한 11만300원, LG전자우는 1.91%(900원) 상승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올해 1~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과정에 있다"며 "1분기 전 사업이 흑자를 유지하고 TV 사업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TV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나 지난해 4분기 적극적 재고조정으로 올해 1분기 재고 부담이 낮아졌다"며 "결국 H&A(가전)과 TV 사업에서 비용 효율화로 1분기 IT 업종내 수익성 개선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VS(전장) 사업은 지난해말 80조원의 수주잔고 확보 및 LG마그나를 통한 북미 시장의 점유율과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PER(주가순이익비율) 8.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98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고 전망했
대웅제약의 주가가 급락했다. 10일 오후 2시 31분 기준 대웅제약은 16.04%(2만4700원) 하락한 1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법원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과의 재판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조기술도용 손해배소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게 400억 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일부 균주를 활용해 만든 완제품을 폐기해야하며, 제조판매도 금지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대웅이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됐으며, 종속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주요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한 총 13개 회사로 구성된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된다.
메디톡스의 주가가 상한가에 근접했다. 10일 오후 2시 29분 기준 메디톡스는 25.07%(3만3500원) 상승한 1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법원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과의 재판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조기술도용 손해배소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게 400억 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일부 균주를 활용해 만든 완제품을 폐기해야하며, 제조판매도 금지된다. 한편 메디톡스는 A형/B형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 생산업, 단일클론항체 생산업, 재조합 단백질 생산업,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용역업을 영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후 2시 9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9.83%(1910원) 상승한 1만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의 임상 3상 최종 분석 논문이 국제 암 전문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등재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HD201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12개국에서 502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무작위 선정 방식으로 나뉜 HD201 투여군과 원약 투여군을 비교 분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약 37.7개월 동안 경과를 추적한 결과, HD201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 대표는 “3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 한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하루 빨리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및 후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이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13일만에 다시 출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2분께 검찰청사 동문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청사로 이동했다. 검찰이 요청한 9시30분보다 1시간50분가량 늦은 시각으로, 차량 정체로 예고했던 11시보다도 더 늦어졌다. 그는 청사 출입구 앞 포토라인에 서서 "'유검무죄 무검유죄' 시대"라며 "지연조사에 추가조사 논란까지 벌어진 소환 이후에도 검찰에 조종되는 궁박한 이들의 바뀐 진술 외에 그럴싸한 대장동 배임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 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곡소리가 커져가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개발 사업이 자신의 승인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서 없는 사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하늘이 알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구속 기소된 측근 정진상·김용씨 혐의와 관련한 질문 등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 대표는 과거
지난 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운영하는 연금복권720 145회 1등 당첨번호로 '2조221111'번이 뽑혔다.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 이번 145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2등 당첨당첨번호는 1등 번호를 기준으로 조만 다르고 6자리 숫자가 일치한 경우인 '221111'이다. 월 100만원이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실수령액은 약 월 78만원이다. 보너스번호는 '각조103714'번으로 월 100만원씩 10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당첨번호를 기준으로 뒷 5자리가 일치한 경우( 21111번 )으로 100만원의 당첨금이 일시 지급된다. 4등은 뒷 4자리가 일치한 경우( 1111번 )로 당첨금은 10만원이다. 당첨금이 5만원인 5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뒷 3자리가 일치한 경우( 111번 )다. 당첨금 5천원을 받는 6등 당첨번호는 ( 11 )번, 당첨금이 1천원인 7등 당첨번호는 ( 1 )번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등수별 중복 당첨금은 모두 수령할 수 있다. 당첨금은 5만원 이하는 복권판매점
전원일기 응삼이 故박윤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20년 '전원일기' 응삼이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향년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원일기에서 쌍봉댁과 결혼에 골인한 노총각 응삼이 역의 박윤배 배우 또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전원일기’ 방영 당시 실제로 농촌 청년들의 결혼난이 사회적 이슈였기에 응삼이의 짝사랑 실패, 소개팅 실패 등은 시청자들의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발을 내디딘 그는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올린 그는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등의 대하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작은 '리틀맘 스캔들 2'(2008)이다. 영화 '여로'(1986)에서 조연 무라카미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뒤에는 '지금은 양지'(1988), '울고 싶어라'(1989),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투 가이즈'(2004), '그 놈은 멋있었다'(2004),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사랑과 전쟁:
'뇌전증 병역비리'에 가담한 병역면탈자와 공범 등 총 4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여기에 배우 송덕호는 포함됐지만 가수 라비는 제외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프로배구선수 조재성과 송덕호 등 병역 면탈자 42명과 공범으로 범죄에 가담한 가족·지인 5명 등 총 47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검찰은 뇌전증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면탈을 돕고 돈을 챙긴 브로커를 구속기소 했다. 특히 이 브로커는 실적 홍보 과정에서 "래퍼 A 씨도 나를 통해 4급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후 라비가 A 씨로 지목되자 소속사 그루블린은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3월 한 네티즌은 네이버 지식인에 &qu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이수만의 황제계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이수만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중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통주식 352만3420주를 인수한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65%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지난 7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올라선 지 얼마 안돼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SM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를 세계 대중음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K-POP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공동의 비전 달성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향해 온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으며, 하이브의 내재 역량을 투입해 글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열차 운행이 지연, 중단됐다. 현재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며 열차 운행은 재개됐다. 10일 오전 7시쯤 안산역 선로 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견됐다. 외상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부터 오이도역까지 3개 정거장 구간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은 "4호선 안산~오이오역 간 상하선 열차 운행 중지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산역에서 발생한 사고 조치를 위해 운행이 중지된 상태이니 해당 구간 이용시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이 어떻게 선로에 들어가게 됐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오이도역으로 향하는 다른 4호선 열차는 안산역까지 왔다 돌아가는 반복운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역사와 열차 내부에 해당 내용을 방송으로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사고 처리 후 오전 8시 16분 열차 운행은 재개됐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과 안산역 인근에서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