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34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웹접근성 품질 향상,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내실 있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을 향상시켜 (사)한국장애인 단체 총연합회로부터 웹접근성 인증 마크를 9월에 획득,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수 있도록 제주시 건축물 분양정보, 개별공시지가정보, 공영주차장, 공공 자전거 실시간 대여현황, 착한가격 업소정보등 공공 파일 데이터 154종, OpenAPI 15종을 공개했다.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상설 교육장 운영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한글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어르신 실버 IT 과거시험을 12월 2일 실시하여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와흘, 하귀경로당 등 6개 마을을 찾아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교육’을 했다.
질 높고 안전한 대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노후된 행정정보시스템 전산장비 교체(1억3000만원) 및 정보통신망 기반시설을 정비(2억5000만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 표준지방세, 건축행정 등 6개 중요 행정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등에 대한 영향평가 결과 우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