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정책토론회’가 ‘제주해녀정신, 세계의 가슴에’라는 주제로 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향후 과제와 제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출신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사)세계문화유산보전사업회가 공동주관했다.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에서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되는 의견과 제안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 관리에 있어 중요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오늘 토론의 장을 시작으로 무형유산이 유네스코 등재와 보존관리의 대상만이 아니라 무형유산의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서로 협력하여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의 좌장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맡았다. 주제 발표로는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향후 과제’,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세터장의 ‘해녀를 통한 제주 브랜
제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차량 파손 피해를 입은 시민 49명의 대체구입 차량 취득세 4663만원을 면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고지 유예, 체납액에 대한 징수유예, 건축물·차량 등을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 재정적 부담으로 지방세를 법정 신고기한 내에 신고·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6개월(최대 1년)간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고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6개월(최대 1년) 범위에서 징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건축물․차량․선박․기계장비가 태풍으로 멸실·파손돼 2년 이내 대체 취득하는 경우 멸실 또는 파손된 재산의 가액만큼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세제지원 신청할 때는 ▲피해사실확인서(읍·면·동장 발급), 자동차 폐차인수증명서(폐차장)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보험회사) 등 피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들어 10월 제주지역 업황BSI(84)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데 이어 11월 업황전망BSI도 86으로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지난달 10일부터 21읽까지 도내 제조업 37개 업체, 비제조업 198개 업체 등 총 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 2016년 10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동향 및 11월 전망’에 따르면 10월제조업 업황BSI(98)는 12포인트 상승한데 이어 11월 업황전망BSI(104)도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BSI(84)는 숙박업 등 관광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2포인트 낮아졌고 11월 업황전망BSI(85)도 9포인트 하락했다. 10월 매출BSI(88)는 10포인트, 11월 전망(87)도 14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10월 실적(97)은 14포인트에 이어 11월 전망(113)도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10월 실적(87)은 11포인트에 이어 11월 전망(86)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채산성BSI(88)는 동일하나 11월 전망(83)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10월 실적(103)은 4포인트, 11월 전망(106)도 4포인트
NH농협은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제주농협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중국에 친정을 둔 류찡 가족(애월읍)과 베트남에 친정을 둔 레응옥이 가족(안덕면) 등 총 7명에게 가족동반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된 ‘제2기 제주농협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수료자 중 우수가정이다. 이 행사의 재원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권)가 주관하고 NH농협 러브트리카드 공익기금과 NH농협은행 하노이사무소의 후원을 통해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8가정 65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번에 모국방문 지원을 받은 류찡씨는 “제주에 시집와 7년만에 처음으로 친정에 가게 됐다”며 “남편 그리고 아들 두명과 함께 가면 좋아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했다. 한편 ‘NH농협 러브트리카드’는 카드 사용시 적립되는 러브포인트를 기부 받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농촌소외계층지원, 소아암어린이수술지원, 아프리카 빈곤아동 식수개발 및 생계지원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기부특화카드다.
제주시는 전체 해송림 340㏊ 가운데 73%인 247㏊가 병들어 지속 방제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추자지역 해송림 면적 340ha 가운데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발생면적은 247ha로 2014년 4월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회생이 불가한 1만4000그루를 제거하고 회생 가능한 60ha에 나무주사를 놓았다. 해안변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해송은 해수에 의한 염분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박두원 공원녹지과장은 “건강한 숲 가꾸기를 조성을 위해 추자 지역 해송림과 조천읍 교래리 삼나무 임지에서 소나무 고사목 제거 및 솎아베기 위주의 숲가꾸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65ha의 면적에 5200만원이 투입되며 전체 사업대상지 중 추자지역이 64ha로써 솔껍질깍지벌레와 염분의 피해를 입은 고사목을 제거하고 솎아베기를 중점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장마 · 태풍 등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신난천 소하천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포함, 내년부터 주민 피해 해소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신난천은 2007년 298mm(1일), 2012년 266mm(1일)에 이어 올해 7월 118mm(1일) 강우 발생으로 제방 여유고 부족으로 농경지 침수가 발생, 항구적인 치수대책을 위해 하천 개수 필요한 곳이다. 서귀포시는 국민안전처와 설계 심의와 측량을 완료하고 신산·난산리 주민들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2회 열고 현재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까지 50필지 1만5800㎡에 대해 감정평가를 했다”고 했다. 현재 주민들은 성산기상대 인근 저류지에 암반을 굴착해 용량 확보방안과 하천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경고문 부착, 기존 암거 확장 요구, 공사구간 내 오탁방지막 및 침사지 설치 요구 등 최대한 하류에 영향이 없도록 건의한 상태다. 시는 이에 따라 성산기상대 인근 저류지를 현재보다 2~3m 정도 터파기해 많은 용량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아래 통수단면 확보와 주거지 및 농경지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1일부터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3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를 표선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일 처리량 10t 규모의 표선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쓰레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재활용업체에서 분리 선별작업을 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재활용선별처리 600t을 목표로 필요할 경우 서귀포시 동지역 일부 구간 재활용쓰레기도 반입 처리 할 예정이다. 또 11월부터 남원읍 한남리 남원쓰레기위생매립장 내 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대체인력을 충원, 스티로폼 감용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재활용업체에 지난 8월까지 스티로폼감용기 운영을 무상으로 민간위탁했으나 최근 재활용품 가격하락으로 정상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서귀포시 색달동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운반․처리되던 재활용쓰레기 일부를 표선지역에서 처리하고 남원매립장 스티로폼 감용기 정상운영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 지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귀포보건소 및 감귤박물관 기능보강 사업, 신례2리 및 화순·상수동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등 서귀포시 지역현안 사업에 2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행정자치부가 서귀포시 지역현안 사업에 2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보건소 기능보강사업(총사업비 21억원)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 내에 건물 1동(연면적 530㎡, 지상3층)이 증축된다. 감귤 먹거리 관련 카페테리아 조성, 감귤콘텐츠 어린이 놀이 공간 조성, 세미나실 마련 등 감귤박물관 기능보강사업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총사업비 10억원)가 지원됨에 따라 감귤박물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례2리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총사업비 48억원)과 화순·상수동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총사업비 26억원)에도 각각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위성곤 의원은 "예결위 질의 등을 통해 서귀포시를 비롯 제주지역의 재정여건을 감안한 특별교부세의 지원확대를 정부에 요구해왔다"며 "향후에도 예결위 위원으로서 제주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
제주시는 사업장폐기물의 감량 및 재활용증진을 위해 오는 2일과 9일, 2회에 걸쳐 사업장폐기물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장생활계폐기물(1일 평균 300㎏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 관련업체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제주시 최대현안인 ‘쓰레기 50% 줄이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쓰레기 감량정책 및 사업장폐기물의 혼합배출방지,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실명제, 건설폐기물 감량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실명제’란 배출봉투에 배출자명·주소 등을 적어 폐기물을 배출하는 방법으로 폐기물의 혼합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 폐기물관리조례 개정·공포'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 또 건설폐기물의 성상별 세분류, 적정처리 위탁 등 건설폐기물에 대한 감량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폐기물수집운반차량 덮개설치 의무화 교육도 병행 실시, 제도개선에 따른 혼란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폐기물 배출단계에서 철저한 분리·선별을 유도함으로서 사업장폐기물 감량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라산 왕관릉의 단풍을 표지로 한‘열린 제주시’ 11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 이야기가 있는 글판’ 주인공은 ‘착한택시 ’1호로 지정돼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명호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특집편에는 제주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대토론회와 이를 토대로 100인 모임 아젠다 주요 내용을 소개, 쓰레기 문제의 해법을 문화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정크아트와 쓰레기 없는 ‘음식문화축제’에 대해 다루었다. 또 일과 열정 코너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문화를 나누며, 공동체를 돌보는 사회경제적네트워크와 복지 최일선에서 애쓰는 민간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사기양양을 위한 해외연수 재개 소식을 담았다. 문화광장에서는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제주환상 자전거길과 관광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주밭담, 제주인의 애환인 동시에 효자산업인 귤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기획연재에서는 정착 이주민의 제주 살이 노하우와 제주고문서 정려, 제주마을기행에서는 추억을 찍기 좋은 장소 금악리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열린 제주시’는 매달 8000부를 발간 전국에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