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일부터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3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를 표선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일 처리량 10t 규모의 표선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쓰레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재활용업체에서 분리 선별작업을 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재활용선별처리 600t을 목표로 필요할 경우 서귀포시 동지역 일부 구간 재활용쓰레기도 반입 처리 할 예정이다.
또 11월부터 남원읍 한남리 남원쓰레기위생매립장 내 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대체인력을 충원, 스티로폼 감용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재활용업체에 지난 8월까지 스티로폼감용기 운영을 무상으로 민간위탁했으나 최근 재활용품 가격하락으로 정상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서귀포시 색달동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운반․처리되던 재활용쓰레기 일부를 표선지역에서 처리하고 남원매립장 스티로폼 감용기 정상운영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 지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