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문관광단지 일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열LED 도로명판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 사용되는 LED도로명판은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야간 길 찾기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도로명주소의 활성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ED도로명판 설치 위치는 중문관광로와 산록남로 일대에 28곳에 설치되는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 하루 최대 5시간 햇볕을 받으면 야간에 12시간동안 불을 밝힐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생활주소로 사용됨에 따라 도로 및 건물에 대한 위치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야간보행자 및 차량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쓰레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품을 2배로 늘려 쓰레기 50% 감량을 달성하기 위해 12월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금처럼 모든 쓰레기를 매일 배출하는 체계로는 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인한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11월에 집중 홍보한 후 12월부터 시범운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기간에는 월요일 플라스틱류와 비닐류, 화요일 종이류, 수요일 불에 타는 쓰레기와 음식물, 목요일 캔과 고철류, 금요일 스티로폼과 음식물, 토요일 불에 안타는 쓰레기와 병류, 일요일 불에 타는 쓰레기와 음식물 등 요일별로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시는 요일별 배출제 시범운영과 더불어 쓰레기 배출시간 조정(당초 24시간 배출에서 오후 6시부터 12시간 배출), 불연성 전용 특수용(PP마대) 신설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제주도 폐기물관리조례 개정 내용을 집중 홍보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대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요일별 배출제 동참을 통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철저한 이행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제주시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자율관리 공동체 육성사업으로 지원된 19개 자율관리공동체를 대상으로 사후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공동체를 결성,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를 통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새어촌운동이다. 시는 자율관리어업의 참여 유도 및 조기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04년부터 매년 공동체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공동체를 선정, 공동체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육성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체 육성사업 사후관리실태 점검계획은 19개 공동체, 69개 세부사업으로 건축물 및 구축물은 10년, 차량·장비· 선박 등은 5년, 투석 및 종묘방류 등은 2년동안 관리토록돼 있어 2006년 이후 시설된 건축물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 중점 내용은 보조금 교부목적 위배여부, 시설물의 양도, 대여, 담보제공 여부, 관리운영 상태 등을 현지조사를 거쳐 확인하고 점검결과 위반행위 및 부실운영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현황을 보면 지난 2001년 조천읍 신흥어촌계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2곳
제주시는 겨울에 대비, 7일부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 구조물의 손상 균열․안전성 여부, 전기·가스·소방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 상태다. 특히 난방시설 보온상태와 화기사용시설 안전상태, 가스사고 예방점검, 소방분야 운영상태, 비상대피 경로확보, 시설생활자 건강관리 대책 등을 세심하게 점검해 시설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시설물 안전점검 이후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사용제한 및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 및 입소자 안전관련 교육 실시 여부도 확인, 비상시 대피로 인지, 위험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1일자로 좋은식단 및 선진화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올해 모범음식점 316곳’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일까지 재지정 및 신규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365것이 지정 신청했으나 현지 조사 후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49개 업소를 탈락시키고 316곳(재지정 275곳, 신규 41곳)를 지정했다. 지정기준은 영업장 내·외 환경, 주방의 위생상태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손님 편의서비스 제공 등 모범업소 세부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으로 평가, 나날이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업소다. 모범업소로 선정된 곳은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사용료를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 5~40%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홈페이지 등 업소 홍보 및 모범업소 표지판 등을 제작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진외식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는 제18로 태풍 ‘차바’영향으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 기록적인 해양쓰레기 약 2300여t을 처리하기 워해 민·관·군 합동으로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집중폭우로 하천에서 떠내려 온 나뭇가지와 낙엽류 등 쓰레기가 약 2300여t의 쓰레기들이 제주시 해안가를 뒤덮었다. 주요 발생지 및 발생량을 보면 ▲서부지역(한림항·금성천·소왕천 등) 약 300t △동부지역(함덕·김녕 해수욕장) 약 250t △외도동(월대천·내도 알작지) 450t △용담2동(용연천) 약 600t △화북동(화북천) 약 250t △이호·용담1·삼양동 약 250t △도서지역(추자·우도) 약 200t으로 모두 약 2300t이다. 시는 이 해양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지난달 10일 외도 월대천 앞 바닷가에서 바다환경단체와 시민, 지역 자생단체 등 500여 이 참가를 시작으로 범도민 바닷가 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주에서 훈련 중인 특전사 13공수여단병력 200여 명과 제주도 특전동지회 합동으로 화북천, 애월읍 소왕천 일대 바닷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이바라키현과 시모노세키시를 방문한다. 도관광협회는 이바라키현 지사와 만남을 갖고 제주와의 직항노선 개항과 관련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시모노세키에서는 현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네크워크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32년전 국가안전기획부의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수사로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모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인정받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마용주 부장판사)는 지난 1984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김모씨(55·여)와 그의 모친 고 황모씨(여)를 대신해 가족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압수물들은 피해자들이 국가안전기회부 소속 수사관들에 의해 불법체포·구금돼 있던 상황에서 이들의 진술에 기초해 획득된 것으로 보이는 등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영장주의에 위반한 것으로 증거능력이 없다"면서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를 제외한 증거들을 놓고 살펴보면 피해자들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진술조서는 그대로 믿을 수 없고 그 외 증거들만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증명하기 충분치 않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1979년 가정형편이 곤란해지자 포항과 대구, 서울 등지를 돌며 종업원으로 일하다 1983년 모친 황씨의 주선으로 친척 방문용 여권을 발급받아 일본으로 넘어가 종업원 등으로 일하다 1984년 1월 일시 귀국했다. 어머니 황씨도 사업이 실패하자 남편과 이혼하고
제주시는 이번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홍수 피해를 넘긴 것은 빗물을 가둬놓는 ‘저류지’ 효과가 매우 크다고 판단, 한천 인근 토천에 제1, 2 저류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호 태풍으로 병문천과 산지천, 독사천, 화북천, 한천 등의 수위가 만수위에 도달한 가운데 용담2동 한천교만 범람, 주변에 주차해 놓았던 자동차 70여대가 빗물에 휩쓸려 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그나마 한천 1, 2저류지가 있어 빗물을 1차로 가둬 놓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천 저류지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09년 7월 3만3500㎥의 빗물을 가둬놓을 수 있는 제2저류지가 조성됐고 3만9400㎥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제1저류지는 2010년 10월에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2저류지는 2014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만7000㎥의 빗물을 더 가둬놓을 수 있도록 확장됐다. 병문천 저류지는 모두 4곳으로 총56만6000㎥의 빗물을 가둬놓을 수 있다. 때문에 이번 18호 태풍에서도 하천 범람을 막을 수 있었다. 강국장은 “비는 성질상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움푹 패인 곳에 가
서귀포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역대 최고 97.1% 달성에 이어 올해 그 이상의 지방세 징수율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12월 말까지 올해 회계연도 마무리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 본청 세무과와 읍·면·동별 세무공무원을 총 동원해 집중 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67억4900만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33억1300만원(49.1%), 자동차세 18억9200만원(28.0%), 지방소득세 9억9300만원(14.7%)으로 체납액의 91.8%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2월말까지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 체제를 운영, 체납액 정리목표를 현년도 65% 과년도 50%로 정해 지방세 최고 징수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현장중심 찾아가는 ‘체납액 징수기동팀’을 운영해 100만원 이상 체납자 844명(33억6300만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납부독려 및 징수하고 농업회사법인 및 골프장은 상시 모니터링 등 특별관리한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 집중관리를 위해 체납된 자동차는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고 고질·상습 체납차량은 공매 조치한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