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보조견 보급 및 출입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장애인 보조견 보급 및 정보제공,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예방접종 및 의료비 지원,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을 위한 교육·홍보, 이용 편의 지원, 장애인 보조견 출입 그림문자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시각적 행동으로 전달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의 행동을 도와주는 지체장애인 보조견, 정신적 혹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재활과 치료를 돕는 치료 도우미견 등이 있다.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장애인 보조견 출입 거부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출입 거부의 경우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하는 제재조항은 있으나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개선은 어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들불축제에 대한 견해를 다시한번 밝혔다. 제주도는 숙의형 정책개발 방법은 원탁회의, 공론조사, 시민배심원제 중 원탁회의로 정하고,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숙의형 정책개발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고태민 의원은“숙의형 원탁회의 과정에서 도민여론조사(인식조사)를 실시했고 총 1,500명 중 들불축제 유지 56.7%, 폐지 31.6%의 결과가 나왔다””며, “원탁회의시에도 도민 참여단 200명 중 187명이 참여한 들불축제 ‘유지’ 응답은 50.8%, ‘폐지’ 의견은 41.2%였다.”고 도민참여단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를 강조했다. 고태민 의원은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권고안을 반영하여 생태적 가치 중심의 들불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오름 불놓기를 하지 않겠다는 행정시장의 결과발표는 도지사의 들불축제 존폐여부 지시문서에 대한 항명이며,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조례에 의한 원탁회의 결과에 대한 조삼모사(朝三暮四)식 결정이며, 들불축제의 미개최 및 들불놓기 폐지 처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0월 30일 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버리 아카데미 제주를 방문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국제학교 관계자, JDC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정읍 지역구 의원인 양병우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 등이 함께 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운영하고 있고, 해외유학을 가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5천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영어교육도시로 인해 인구 감소지역이던 대정읍에 인구가 늘어났고, 학생 1인당 소득창출 효과가 연간 4,100만원, 외화절감액이 1,500억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아이스링크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에 미친 효과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쌓아온 경험은 그 자체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이자 중요한 자산으로 이런 잠재력을 더욱 성장시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 4층 회의실(화백당)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 강화 방안 등 안건을 논의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4대 협의체 회장, 17개 시․도지사, 국무총리, 교육부, 행정안전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지방시대위원장, 법제처장이 참석했다. 앞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고, 오 지사의 건의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교부세 감액분 분할 반영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오영훈 지사는 “국세 결손으로 대규모 지방교부세 감액이 발생한 만큼 지역경제 위기를 막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10월 26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제주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과 마을기업인 '한라산아래첫마을'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위치한 제주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으로,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설치됐으며, 제주도가 2019년 제주센터, 2022년 서귀포센터에 이어 2023년 2월 연동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월 평균 1,400명 정도의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혼디쉼팡'의 시설내부를 둘러보고, 센터수탁기관(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로부터 센터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연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동행한 경제활력국 관계자들과 센터 관계자들에게 “고정사업장이 없어 더위, 추위를 피하지 못하고, 화장실 이용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복지 안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제42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로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자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 근거로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산후조리비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산후조리비 재정지원 및 지원 신청 및 지원대상, △지원 기준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본 조례를 제정하기 앞서 ‘제주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및 산후조리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산모가 거주하는 지역, 소득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질 좋은 산후조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우리 제주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귀해졌다”면서 “유례없던 지방소멸과 저출생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제주가 소멸하는 연결고리이다.”라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제42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금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별임금격차를 개선하고 이를 점차 확산하여 민간부문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및 성평등 임금공시에 대한 사항,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수립,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설치 및 기능,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사관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김경미 위원장은 본 조례를 제정하기 앞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당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성평등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성별 임금격차 현황과 정책과제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노동시장을 조망한 후, 제주지역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성별 임금격차를 분석하여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에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점자 및 점자문화 진흥 조례 제정안'이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상위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사항 규정을 통하여 도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됐다. 조례안의 내용은 '점자법' 제7조에 따른 점자발전기본계획 및 같은 법 제8조에 따른 점자발전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제주특별자치도 점자 및 점자문화 진흥계획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점자에 대한 인식,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 제주도에서 소유ㆍ관리하는 공공건물ㆍ공중이용시설에 점자 안내표지판 설치, 오디오 및 점자 홍보물을 비치, 점자자료 제공, 점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 점자의 사용·점역·교정에 필요한 민원 서비스의 개발 및 보급 등 점자정보화 촉진, 민간단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에 청소년과 청년들의 만화·웹툰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만화·웹툰작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안'을 발의하여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안'은 만화·웹툰산업의 진흥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진흥계획에 만화·웹툰산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포함하여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 추진, 도내 지역 이미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직·간접적으로 제주도를 홍보하는 만화·웹툰의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만화·웹툰 레지던시 사업과 같은 예비창작자와 기성작가와의 네트워크 강화 지원 및 공유 오피스 지원 등의 사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도지사가 도교육감과 협력하여 만화·웹툰관련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및 만화·웹툰 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인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 선정은 지난 2018년부터 도전해 온 노력의 결과로,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뜻이 하나로 모여 성취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함께 힘 써준 공직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 선정은, 4‧3의 기억을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로 거듭나게 하는 위대한 첫 걸음을 옮겼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4‧3특별위원회는 위대한 첫 걸음이 더 깊은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동안 이념의 대립을 넘어, 자발적인 화해와 상생의 노력으로 국가 폭력을 극복해 온 제주 4‧3의 역사적 가치”가 세계사에 자리매김 되도록 최종 선정까지 함께 진정성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23. 10. 2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