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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과 마을기업 '한라산아래첫마을'방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10월 26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제주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과 마을기업인 '한라산아래첫마을'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위치한 제주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으로,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설치됐으며, 제주도가 2019년 제주센터, 2022년 서귀포센터에 이어 2023년 2월 연동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월 평균 1,400명 정도의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혼디쉼팡'의 시설내부를 둘러보고, 센터수탁기관(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로부터 센터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연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동행한 경제활력국 관계자들과 센터 관계자들에게 “고정사업장이 없어 더위, 추위를 피하지 못하고, 화장실 이용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복지 안정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혼디쉼팡이 휴식 공간을 넘어 이동노동자들의 복합문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에도 힘써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마을기업인 '한라산아래첫마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마을에서 운영중인 제주메밀 가공공장과 메밀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 및 카페를 둘러보고, 마을 관계자로부터 마을기업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연호 위원장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봉평 메밀과 수입산 메밀에 밀려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수 제품 생산·판매를 통한 부가가치 확대와 자체 생산된 메밀을 사용한 음식을 판매하는 직영식당 및 카페 운영으로 마을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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