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파손됐던 클린하우스 시설물 총 59곳에 대해 9000만원을 들여 복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호 태풍 ‘차바’로 입은 클린하우스 피해는 ▲완파 1건▲유실 1건▲부분파손 26건 ▲전기시설 훼손 31건 등 총 59건으로 피해액은 9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유실된 클린하우스는 타 지역 철거 예정이던 클린하우스로 이전 설치하고 완파된 클린하우스는 거치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클린하우스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 파손 신고도 총 6건·피해액 500만원으로 이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상 요청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로 클린하우스 시설물 복구 기간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히 복구했다”며 “향후에도 도민들의 클린하우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지방재정확충과 기초질서 확립을 목표로 11월 말까지 ‘올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은 올해 9월말 현재 현년도분 30억원 지난년도분 108억원을 합쳐 138억원이다. 이 중 자동차책임보험 미가입 등 과태료와 부동산관련 과징금이 112억원으로 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 중 5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9일 전국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의 날’이 운영된다. 시는 이날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 영치 TF팀’을 통해 “과태료는 꼭 납부해야만 한다”는 시민의식 고취 등 기초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과징금·이행강제금·부담금 등 다른 세외수입 체납 건에 대해서도 전자예금 압류·부동산 압류·사업대금 지급정지·봉급 압류 등 강력 체납 처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납부자들의 손쉬운 납부를 위해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 뱅킹, 위택스(www.wetax.go.kr)로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으로 납부 가능한 간단e납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제주시(시장 고경실)와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31일 한림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제5기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수료식은 조천농협 11월 1일, 애월농협 3일, 함덕농협 4일, 하귀농협 9일, 구좌농협 10일, 제주시농협이 11일이다. 제5기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5월 11일 제주시 관내 7개 농협에서 수강생 475명이 신청해 6개월 과정으로 이뤄졌다. 수료기준(출석률 80%이상)을 통과한 381명(수료율 80.2%)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올해 제5기 농업성공대학은 농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자기개발, 농업기술교육, 농산물유통, 농산물 마케팅, 교양과목 등 총 25차에 걸쳐 농업관계자,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등 다양한 권위자를 초빙해 특강을 듣고 토론을 갖는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덕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농업인만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함덕농협성공대학을 수료하는 김원희씨는 “현재의 농업환경이 아무리 어렵지만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면서 맛있고 보기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주시는 자동차 전문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및 운영실태,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 운영전반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점검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지역에 있는 자동차전문(카센터)정비업체 321곳에 대해 하게된다. 점검 내용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시설 등) 적합여부, 비인력 확보 및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 이행실태, 점검․정비 내역서 작성 및 보관 등 사후관리 실태,폐유, 폐타이어 등 폐기물 적정처리 실태, 정비작업 범위 준수여부 및 작업장 주변 환경정비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과징금, 범칙금 처분 및 중대 사항을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등록취소 또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일제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 27건, 과징금 5건에 360만원을 부과 등 행정조치한 바 있다
제주시는 과거 제주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지역에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마당 ‘성안에서 놀다’를 산지천광장에서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문화마당은 이 기간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지천 광장에서 열려 쉼터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원도심을 문화벨트로 조성하게 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예총이 주관해 열리는 문화마당 ‘성안에서 놀다’는 상설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원도심 동아리 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동네한바퀴, 창작문화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설문화공연’은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오케스트라·통기타 연주·댄스 공연 등 도내․외 공연단체 4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예술무대로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동네 한바퀴’는 11월 12일(토)과 19일 2회에 걸쳐 과거 제주성곽을 돌아보며 문화재 및 동네 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로 치러진다. 또 ‘창작문화마켓’은 상설 문화공연 2시간 전부터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제주시는 동절기 도민 및 관광객의 도로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6년~2017년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보유중인 제설차량(유니목, 덤프트럭) 5대에 대해 제설장구를 사전부착 및 시운전을 하고 눈이 많이 올 경우에 대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제설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 13개 노선 157km 구간 중 결빙 예상되는 취약 구간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제작 비치했다. 또 보유중인 제설용 염화칼슘·소금 외에 11월 중 제설자재(모래 50㎥, 염화칼슘 50t, 소금 150t)를 추가 구입해 동절기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한경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한경면 두신로(두모~신창) 1.5km구간 그린테마 가로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경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어촌 중심 거점육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복지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되는 그린테마 가로정비사업은 사업비 28억4900만원을 투자해 차도포장·인도정비·가로등시설·가로수 정비·전선지중화를 통해 시가지 경관을 특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지역 중심가로서의 상권기능 향상과 특색있는 경관으로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를 위한 협약체결 등 제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장기계속사업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이덕진)는 ‘생명이 숨 쉬는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지난 28일~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고봉주(57)씨가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식품연구원·농협중앙회·한국농어민신문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과일·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부문 총 300여 농산물이 출품돼 ‘으뜸농산물’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고봉주씨는 과일류 부문에 한라스위트키위를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채소류 부문에 마늘을 출품한 부희성씨가 농협중앙회장상, 화훼류 부문에 백합(마블)을 출품한 김봉수씨가 농협중앙회장상, 과일류 부문에 하우스 온주밀감을 출품한 좌태산씨가 한농연중앙회장상을 받았다. 고봉주씨는 “한라스위트키위는 해외로 수출하는 품종으로 다른 골드키위와 비교해 당도가 높아 수출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키위 생산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서귀포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한 내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토양개량제지원사업은 전액 보조사업으로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17~2019년 사업을 올해 1~4월에 기신청 받았다.이번에는 2017년 사업대상지역인 서귀포시 대정읍과 동지역 농지에 한해 추가 및 변경 신청을 받는다. 2018년 사업대상 지역은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이며 2019년 사업대상 지역은 성산읍이다.사업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제를 신청해야 한다.농업경영체 등록 미비 등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한 후에 신청해야 한다. 농업경영체정보 등록 및 변경은‘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제출하면 사실 확인 후 변경 등록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추가 및 변경신청 기간이 기존 20일에서 40일간으로 확대 변경됐으므로 농업경영체 동록 미비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내에 경영체 동록을 완비하고 신청해 줄 것”
서귀포시는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전지훈련팀의 실내 체력단련장소 활용을 위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및 월드컵경기장 내 헬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창학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및 월드컵경기장 헬스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 및 전지훈련팀들의 체력단련장소로 이용돼 왔으나 실내환경정비, 헬스장비 내구년수 경과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귀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헬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헬스장 노후 바닥재 교체, 실내 도장공사 실시, 노후 헬스장비를 교체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헬스장 환경개선 및 헬스장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체력증진장소를 제공하고, 전지훈련팀 체력단련장소로 헬스장을 이용함으로써 실내 체육훈련장소 수요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