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파손됐던 클린하우스 시설물 총 59곳에 대해 9000만원을 들여 복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호 태풍 ‘차바’로 입은 클린하우스 피해는 ▲완파 1건 ▲유실 1건 ▲부분파손 26건 ▲전기시설 훼손 31건 등 총 59건으로 피해액은 9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유실된 클린하우스는 타 지역 철거 예정이던 클린하우스로 이전 설치하고 완파된 클린하우스는 거치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클린하우스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 파손 신고도 총 6건·피해액 500만원으로 이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상 요청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로 클린하우스 시설물 복구 기간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히 복구했다”며 “향후에도 도민들의 클린하우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