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올해 신입직원 합격자를 8일 제주은행 홈페이지(www.e-jejubank.com)를 통해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명을 포함해 올해 1008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을 거쳐 총 3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주은행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30여명 수준의 신입직원을 채용(2014년 35명, 2015년 31명)하고 있다.
제주시는 8일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2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대표위원은 복지관련 분야 전문가, 사회보장 시설대표, 주민조직 대표자 등 공익단체 대표, 기업, 문화, 고용분야 등 지역사회보장 연계영역 단체·기관의 대표와당연직(3명)을 포함29명이다. 임기는 2018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은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법인·단체시설 등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대표위원의 주요업 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표에 관한 사항, 지역의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보장추진에 관한 사항,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사항과 기타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업무를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시는 사려니 숲길 대체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체주차장 조성은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2009년 개장 이후 해마다 증가, 지난해 기준 52만명(1일 평균 1400명)에 달하면서 비자림로 교통 혼잡은 물론 대규모 주차 수요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주차장은 총 면적 7006㎡에 168대(소형 153, 대형 8, 장애인 7)를 세울 수 있고 주변에 이용객 편의시설(화장실 84.8㎡, 관리실 8.8㎡)도 갖췄다. 시는 기존 4·3평화공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 구간에 운영하던 셔틀버스를 14일부터 대체주차장(봉개동 산 64-5번지)~사려니 숲길~한라생태숲으로 변경 운영한다. 운행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이다. 점심시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려니숲길 탐방객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편의를 위해 조성된 주차장”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험생 ‘종합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수험생은 총 1479명으로 이날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서귀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해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버스를 증회 편성 운영한다. 또 관용차량 17대, 서귀포시 직원 개인차량 34대 등 총 51대를 관내 17개 읍·면사무소에서 대기, 비상 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 수송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를 금지하고 차량 경적 금지 등 생활 소음을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서귀포고 인근 서귀포의료원 응급차량 경적 금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시험장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긴급수송 대책 등 수험생 종합지원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알림 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 서귀포시 수험생 종합지원 상황실(760-3841~3)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내년 수시 논술 면접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논술 면접 파이널 캠프’를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2차 수시 논술 면접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관내 고3 수험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강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사 등 5명이 멘토로 나서 대학교별 맞춤형 실전문제풀이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논술면접 전형에 대한 대응전략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11일까지 학교장 추천 및 교육발전기금 전화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 하고 있다. 강좌 수강 확정자는 17일 개인별 SMS 문자를 통해 통보한다. 한편 21일에는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서귀포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이날 “고혈압·당뇨병 함께 관리해요”라는 부제로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이날은 각국 정부의 참여 속에서 지구촌을 푸른빛으로 감싸는 ‘푸른빛 점등식’ 행사를 통해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홍보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남산타워·보신각·광안대교·국회의사당·청계천 등지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258만명으로 30세 이상 인구의 약 12%다. 평소 기름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일명 ‘부자병’이라고 하는 이 병은 매년 약 4~6%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귀포지역의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14년 6.7%, 2015년 7.0%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는 동지역 및 서부지역(안덕~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의 하반기 정기 점검(보수)을 마치고 다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남부 소각장은 2004년 1월 12일 가동을 시작, 24시간 가동을 통해 서귀포시 동지역 및 서부지역(안덕~애월읍)에서 발생하는 1일 70t의 가연성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광역화 시설이다. 이번 정기점검(보수)은 소각장 24시간 가동에 따른 소각장내 시설물의 고장 및 파손 방지와 소각장 운영의 효율화 증대 및 무사고·무중단 시설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소각로내 유동사 청소 및 교체, 공기노즐 점검, 체크 밸브 점검 등 62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보수·보강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처리운영으로 쓰레기 처리 및 환경오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매연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청정한 대기 환경을 위협하는 자동차 매연 과다발생 차량 562대에 대해 정비점검 조치 및 신고자에게 포상금 등 303만2000원을 지급했다. 매연 과다발생 차량에 대한 신고는 도로에서 운행하는 자동차에서 매연이 발산되는 상황을 목격하는 즉시 차량번호와 발견날짜·시간·장소 등을 기재해 전화(120번 콜센터, 064-728-3131~6) 또는 환경신문고와 인터넷신문고으로 하면 된다. 신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차량소유주에게 매연 검사 안내문을 발송하게고 이에 따른 정비·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자동차 배출허용 기준 초과할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2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는 매연과다 발산 차량으로 562건이 신고 접수됐다. 시는 매연 신고에 따라 해당 차량을 정비업체에서 정비 점검을 받도록 했고 신고자에게는 기준 초과 포상금 180만원과 보상금 123만2000원을 지급했다. 한편 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동차 배출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종합경기장 내 한라씨름장 앞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하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 재산세 부과를 위해 재산세 신규대장 생성 및 과세자료를 일제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기준으로 7월과 9월에 재산세를 부과하는데 방대한 자료의 현황 파악과 비과세·감면 자료에 대한 사후관리 등 정확한 부과를 위해 연중 체계적인 대장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 2일 올해 재산세 대장 93만5617건을 내년 대장에 이관한 후 지난 6월 이후의 변동자료를 내년 5월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정비는 건물 신·증축, 토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부동산 소유권 변경자료 등 과세물건 자체의 변경사항, 농지 사실경작 확인 여부,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고유목적 사용여부 등을 조사 후 감면 부적합 부동산에 대해서는 부과대상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한 납세의무자 정리도 하게 된다. 시는 효율적인 과세자료정비를 위해 지방세 정보화사업단의 협조를 통해 수시로 중점 정비대상 확인과 청백-e 재산세 상시 모니터링으로 과세대장 오류를 실시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재산세 부과에 차질이 없도록 해 지방세 부과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 확충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11월 7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76만22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0만2451명에 비해 17.6% 늘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관광객이 1056만41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2만1701명에 비해서도 12.1%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319만8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8만751명보다 40.2% 급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275만여명으로 지난해 195만4000여명보다 40.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9명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6%를 넘어섰다. 한편 제주도 관광협회는 이달 중제주를 찾은 관광객이1400만명을 넘어서 다음달말까지 1500만명을 넘을 건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