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7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76만22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0만2451명에 비해 17.6% 늘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관광객이 1056만41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2만1701명에 비해서도 12.1%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319만8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8만751명보다 40.2% 급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275만여명으로 지난해 195만4000여명보다 40.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6%를 넘어섰다.
한편 제주도 관광협회는 이달 중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400만명을 넘어서 다음달 말까지 1500만명을 넘을 건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