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지역 및 서부지역(안덕~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의 하반기 정기 점검(보수)을 마치고 다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남부 소각장은 2004년 1월 12일 가동을 시작, 24시간 가동을 통해 서귀포시 동지역 및 서부지역(안덕~애월읍)에서 발생하는 1일 70t의 가연성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광역화 시설이다.
이번 정기점검(보수)은 소각장 24시간 가동에 따른 소각장내 시설물의 고장 및 파손 방지와 소각장 운영의 효율화 증대 및 무사고·무중단 시설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소각로내 유동사 청소 및 교체, 공기노즐 점검, 체크 밸브 점검 등 62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보수·보강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처리운영으로 쓰레기 처리 및 환경오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