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험생 ‘종합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수험생은 총 1479명으로 이날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서귀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해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버스를 증회 편성 운영한다.
또 관용차량 17대, 서귀포시 직원 개인차량 34대 등 총 51대를 관내 17개 읍·면사무소에서 대기, 비상 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 수송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를 금지하고 차량 경적 금지 등 생활 소음을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서귀포고 인근 서귀포의료원 응급차량 경적 금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시험장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긴급수송 대책 등 수험생 종합지원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알림 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 서귀포시 수험생 종합지원 상황실(760-38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