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사회복지시설도우미 파견 사회복지시설을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및 개별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이용·생활시설로 영유아보육시설,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자활사업대상자가 자활인턴도우미사원으로 근로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1곳당 1명씩 1년간 파견해 인력난을 덜어주게 된다. 시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희망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자활근로대상자의 취업 가능 여부를 검토해 12월 말 파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도우미 인력 파견을 희망하는 시설은 신청서·시설현황, 사업·채용계획서를 구비해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자활복지담당)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11명이 파견돼 근무 중이다.
제주시는 50억원 이상을 들여 동문시장·민속오일시장 등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시설 등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상점가·상권활성화구역에 상인회가 조직돼 있는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소방시설·통신·하수구 등 노후된 시설정비와 주차장조성, 아케이드시설, 화장실 신축, CCTV, 아취간판, 조명시설 등 고객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제주시가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는 시장은 공설시장 6곳, 상점가 5곳, 재래시장 9곳으로 총 20곳의 시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사업공모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시장별로 신청하면 소속 심사위원들이 현장 확인 등 사전 컨설팅을 거쳐 사업타당성 분석 후 해당 사업들을 선정한다. 시설현대화 사업비 투자 상황을 살펴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60곳에 286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주차장 조성사업과 아케이드 시설은 평균 57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어둡고 침침한 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노후된 시설·안전시설·고객편의시설을 개선해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한림∼비양도 항로를 운항하는 도항선 비양호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정기 수리에 들어가 이 기간 임시 운항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양호는 14년간 운항한 노후선박 대체선으로 레이더, 전자해도, 위성콤파스 등 기본항해 장비와 기관실 및 여객실 안전 확보를 위한 CCTV등 첨단 장비와 기기를 탑재하여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도항선으로 2012년 10월 만들어져 취항 운항 중이다. 선박은 매년 선박안전법에 의해 중간검사를 받고 안전성이 확보돼야 운항할 수 있음에 따라 비양호는 올해 선체·항해·통신·기관 부분에 대해 중점 수리하게 된다. 특히 평소 분해 수리가 어려운 선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주기관 및 보조기관에 대해 각종 부속품 교체, 클러치 분해수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리 기간에는 비양도 주민들이 뭍나들이를 위해 대체선으로 신진호(3.05t)를 투입해 1회 9명씩 운송할 계획”이라며 “이 기간에는 부득이 관광객을 운송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비양도를 찾는 이용객은 매년 늘어 10월 말 현재 7만4111명으로 연말까지 8만5000명 이상 이용할 전망이다.
제주시는 내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다음달 2일까지 소속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분야는 감귤비가림하우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감귤원 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시설, 감귤원 농산물운반시설, 감귤하우스 보온커튼, 감귤하우스 무인방제시설, 감귤하우스 환풍기시설, 감귤하우스 송풍팬시설 11개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FTA기금 20%, 도비 30%, 융자 30%, 자부담 20%다. 신청 자격은 사업시행주체인 농·감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생산량의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로 다음달 2일까지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2014년이후 FTA기금사업을 중도포기한 자, 최근 3년 이내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자, FTA기금사업 지원 후 농·감협과의 출하약정을 위반한 자, 1997년 1월 15일 이후 감귤원을 신규조성한 자와 공무원·교사·농협 상근임직원·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은 농감협과 도 FTA기금 실무협의회에서 확정한 우선순위 명부에 따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16일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도내 19개 지역 농·축협 원로 농업인 선수단 32개팀 및 농협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제주농협본부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게이트볼대회는 지역 농·축협 원로 농업인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한 원로 농업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만 65세 이상 A그룹 19개 팀과 연령제한 없는 B그룹 13개 팀이 참가해 열띤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상은 중문농협 고문현(89세)씨와 대정농협 홍순일(86세·여)씨가 차지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오늘 이 행사는 그 동안 농업·농촌발전에 공헌한신 도내 원로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청년과 같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발휘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팀은 ▲A그룹(만 65세이상) 우승=안덕농협, 준우승=하귀농협, 3위=제주시농협, 장려=성산일출봉농협 ▲B그룹(연령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12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동계전지훈련 시즌에 축구·농구·야구·핸드볼·수영 등 3만5500여 명 유치 목표를 위해 각종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전지훈련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 전지훈련 헬스장 바닥공사 및 기구를 교체했다. 악천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실내육상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지훈련단 공항~숙소 간 수송버스 무상 제공, 경기장 무상사용, 전지훈련리그 심판 및 진행요원 지원,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종목별 스토브리그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전지훈련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지훈련단 부상 방지를 위한 전지훈련단 재활프로그램도 재활클리닉, 재활캠프, 무료진료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비롯 해외 전지훈련단에'2017 U-20월드컵 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공직자 안보의식을 한단계 더 높혀 나가기 위해 17일 서귀포시 1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했다. 이 날 교육은 국가안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TV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인 한서희 탈북 안보강사를 초청해 ‘북한에 대한 이해와 한반도 안보정세’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한서희 강사는 강의를 통해 “안보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공직자부터 확실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열강했다.
서귀포시는 감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FTA 체결에 따른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지원사업 등 11개(비가림하우스, 우량품종갱신,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방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보온커튼,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지원사업(신규)) 사업으로 보조 50%, 융자30%, 자담20%의 비율로 지원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출하 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 약정한 농가다.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 경영체, 2014년 이후 FTA기금 사업 중도 포기한 농가(배우자 포함), 최근 3년 이내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및 유통조절명령제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받은 농가, 농업 외 기타 직업소득이 3700만원을 초과하는자, 1997년 1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소유한 농가와 농협 상근임직원·공무원·교사·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한편 지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농가 가점(10점)이 부여되며 자동개폐기지원사업은 지원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9개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6일 현재 전통시장은 24만8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5000원으로 전달(10.17)보다 각각 9.3%, 1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추이를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7만2000원, 대형유통업체는 5만2000원으로 각각 29.0% 및 35.5% 하락했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생강은 지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여름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쪽파와 미나리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aT는 이번 발표에 이어 24일과 12월 1일, 8일 세 차례 더 김장비용 가격조사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주지역 관련 국비 예산을 대폭 증액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최순실·차은택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국비 예산으로 제주대 해양대학(1·2호관) 리모델링사업비 20억원(총 사업비 89억8500만원), 국립제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비 9억(총 사업비 198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대학교 해양대학은 준공된 37년 경과된 건물로써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리모델링이 시급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2018년까지 총 89억85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일단 내년에 20억원이 증액해 반영됐다”고 했다. 특히 “국립제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인 경우 제주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체험관과 교육·강의시설 조성 등이 주요사업으로 총 사업비 198억원 중 내년도에 설계비 9억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많은 영상촬영팀이 제주 로케이션을 희망하지만 바람과 비 날씨 때문에 촬영을 포기하므로 연중 촬영 가능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