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다음달 2일까지 소속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분야는 감귤비가림하우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감귤원 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시설, 감귤원 농산물운반시설, 감귤하우스 보온커튼, 감귤하우스 무인방제시설, 감귤하우스 환풍기시설, 감귤하우스 송풍팬시설 11개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FTA기금 20%, 도비 30%, 융자 30%, 자부담 20%다.
신청 자격은 사업시행주체인 농·감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로 다음달 2일까지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2014년이후 FTA기금사업을 중도포기한 자, 최근 3년 이내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자, FTA기금사업 지원 후 농·감협과의 출하약정을 위반한 자, 1997년 1월 15일 이후 감귤원을 신규조성한 자와 공무원·교사·농협 상근임직원·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은 농감협과 도 FTA기금 실무협의회에서 확정한 우선순위 명부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읍면동별 감귤재배면적 비율과 신청면적 비율을 각 50%씩 반영해 최종 선정된다.
친환경인증 농가 및 소농은 예산의 30%범위 내에서 별도 지원한다.
한편 시는 내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계획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세부사업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