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야독다독(夜讀茶讀)’ 체험행사를 12월 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독다독’ 체험행사는 ‘겨울밤 독서퀴즈대회’ ‘야독다독 다이어리’ ‘산타가 보낸 크리스마스카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헌정보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된다. 겨울밤 독서퀴즈대회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환경독서퀴즈에 참가하게 되고 12월 23일 당첨자를 발표, 당첨자에게는 휴대용 에코스텐머그컵을 증정한다. 야독다독 다이어리 체험 프로그램은 문헌정보자료실에서 12월 1일부터 도서 5권 이상 대출하는 이용자 중 선착순으로 독서플랜을 기록해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산타가 보낸 크리스마스카드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어린이자료실과 문헌정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야독다독 체험행사는 12월중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선착순으로 당일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시민 자전거보헙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어린이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자전거 전문강사가 나와 자전거 교통법규와 올바른 주행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한다. 현재 25개의 초등학교에서 1473명의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의 수단으로 공공자전거 무인이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휴대폰인증으로 본인확인 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시스템 프로그램 개선사업과 신제주권 중심으로 설치·운영(6곳)했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도 구제주권에 3곳을 추가 증설해 대여·반납 접근성을 쉽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전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자전거 보험에 가입,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뿐 아니라 제주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에 개설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개선·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우평로(우평로 신산마을 입구~오광로 도평입구 교차로간) 북측구간 인도정비공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도정비공사 구간은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 등 안전의 위험이 높은 곳으로 11월 설계용역을 통해 바닥포장재 선정, 공사 기간, 배수로 복개 방안, 가로등 이설 등이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우평로 구간에 날로 늘어나는 건축 및 인구증가로 보행자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공사가 내년 2월 마무리 되면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해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귀포시는 감귤 선과장 등록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감귤선과장 운영실태를 다음달 10일까지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316개 선과장(농협 80, 감협 42,유통인 164, 영농법인 30)으로 운영주체, 시설현황, 선과기처리능력 등 운영실태와 선과장 등록여부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면담 조사한다. 우선 서귀포시는 개인·법인·상인 선과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농·감협에서는 직영선과장 및 작목반선과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감귤선과장 운영실태 조사는 미등록 선과장 129곳에 대해 등록 기한내에 선과장 등록을 하도록 독려함은 물론 미등록 선과장인 경우 내년 12월 31일 이후는 품질관리원 위촉이 안돼 선과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운영자 등록기준에 맞춰 내년 8월말 이전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감귤선과장 운영실태 조사를 통해 적정 출하 정보제공과 체계적인 감귤 수급조절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관광산업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부가가치 비중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밝힌 ‘도내 관광 부가가치 추계 및 관광객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중 제주관광산업의 성장률은 7.9%로 GRDP(지역내총생산, 지역 GDP) 성장률(6.2%)를 웃도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다만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GRDP성장 기여율도 1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메르스에 따른 관광산업 성장률은 2011년 17.2%에서 2012년 16.1%, 2013년 10.8%, 2014년 15.7%, 2015년 7.9%로 둔화됐다. GRDP 성장기여율은 2011년 23.7%에서 2012년 24.6%, 2013년 18.6%, 2014년28.5%, 2015년 13.5%로 떨어졌다. 한은제주본부 홍성수 과장은 “관광산업을 제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뛰어나다”며 “이 파급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성장률과 부가가치 및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제주본부가 밝힌 지난해 제주관광산업 부가가치(명목)는 1조6000억원으로 2014년 1조5000억원에 비해 1000억원
서귀포시는 FIFA U-20월드컵 대회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U-20월드컵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간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 협력하고 대회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부서에서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12월 15일까지 의료, 통역, 경기운영등 12개 분야 200명 내외로 월드컵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있다.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월드컵 자원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자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12월 3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제주 패키지 입장권(예선 6경기, 16강전 1경기)을 한정 판매(2017장)하고 있다. 제주 패키지 입장권은 제주도 종합민원실을 비롯 제주시 및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서귀포시읍·면·동사무소와 인터텟(ticket.u20korea.com)으로도 구매 할 수 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가 조기개설된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475억원, 보상비 362억원 총 837억원을 들여 삼성여고~동홍초교~학생문화원~용당삼거리 간 도시우회도로 4.2km를 너비 35m로 개설 포장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2013년 9월 이 도로를 지방도로 승격시키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70억원을 투자, 우선 추진구간인 학생문화원~건강나라 0.5km 구간에 대해 보상협의를 추진했다. 또 우선 추진구간을 동홍로~서홍로까지 1.5km구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적측량과 토지분할을 추진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우선 추진구간 조기 준공을 위해 보상 지원 등 행정시에서도 적극 협업할 것을 제안한 결과 현재 134억원이 반영돼 도 의회 심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보상 지원 T/F팀(2개팀 4명)을 구성하고 올해에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 절차 등을 추진하여 내년 1월 부터 보상협의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 불법정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기계사업자(대여, 정비, 매매, 폐기)에 대한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제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시작, 12월 20일까지 이뤄진다. 시는 등록한 건설기계사업자는 총 225곳(대여업 163, 정비업 27, 매매업 19, 폐기업 6)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일제점검 계획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정기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분야별 주기장 확보여부, 사무실·사업장 사용권 증명서류 점검, 정비기술자 확보여부, 정비시설 보유·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건설기계사업자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행위 및 불법정비에 대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50~300만원) 또는 행정처분(등록의 취소 또는 6개월이내 사업정지)하고 무등록 사업자는 형사고발(100만원 ~2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1년~2년 이하 징역)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으로 동문시장 복개지역 인근 산지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작업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태풍 차바 내습 후 산지천은 상류부에서 흘러내려 온 토사가 하상에 퇴적되고 복개구조물 기둥 부분에는 나뭇가지 등이 걸려 있어 호우 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산지천 동문시장 복개구간 일대 퇴적된 토사에 대해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35대·인력 28명을 투입해 준설작업에 나섰다. 준설토는 태풍 차바 내습시 유실된 오라2동 한천 유실 구간의 응급복구용 복토재로 활용해 5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향후에도 저류지내에서 준설되는 토사를 건설공사용 자재 및 봉개 쓰레기 매립장내 매립용 복토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 목장의 경영 및 관리실태·토지 소유 및 이용현황·가축사육두수·가축분뇨 처리실태를 30일까지 전수조사한다. 조사는 현재 운영·관리중인 관내 마을공동목장 36곳, 초지면적 20㏊ 이상 소유하고 한육우 및 젖소·말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기업목장을 대상으로 농가수·가축사육두수·토지 소유현황 및 각종 시설물 조사와 병행해 목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마을공동목장 운영과 관련 축사농가의 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의 활성화 방안과 목장별 여건에 부합하는 특성화 사업 개발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조사 결과 전·기업목장은 22곳으로 토지면적은 3596㏊, 가축 사육마릿수는 7037마리(한육우 5042·젖소 1238·기타 757)를 다. 마을공동목장은 36곳·3126㏊에 295농가의 축우 3912마리를 입식해 운영·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