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최종 커플로 맺어진 영호(가명)와 현숙이 결국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나는 솔로' 12기 방송 직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영호와 현숙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커플로 지내고 있나"란 질문에 영호는 "방송 중 최종 커플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었는데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결정을 했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 주기로, 그렇게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현숙도 "영호님 말씀해 주신 것에 더 덧붙일 게 없다"면서 "사실 3개월 정도 그렇게 만났고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기대해 주셨는데 죄송하고, 앞으로도 서로의 길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결별의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영호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숙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돌싱글즈3' 조예영이 악성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에 일침을 가했다. 조예영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핑크 못 참는 1인. 핑크 베이지도 너무 예뻐요"라는 글과 함께 새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제가 오버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첫 방송 때 아침 식사로 바나나 씻는 거 보고 많이 놀랐다.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행동과 상식은 익히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예영은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씻어서 꼭지 감싸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상식과 행동을 익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맞대응했다. 또 헤어스타일, 외모 지적에도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조예영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 시즌3’에 출연, 한정민과 공식 커플이 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해 재혼 계획까지 언급했지만 최근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
유명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당근마켓 비하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하지만 구독자 수도 감소하고 있어 지난 3일 기준 167만명 수준이었던 '승우아빠' 채널 구독자 수는 9일 오전 기준 162만명으로 5만명 가까이 빠졌다. 앞서 지난 1일에 올렸던 ’수빙수님, 이렇게 하시면 레스토랑 망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승우아빠는 수빙수 측이 당근마켓에 구인 광고를 냈다고 하자 "당근에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 정상적인 루트로 구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승우아빠는 당근마켓 측이 남긴 댓글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그러자 승우아빠의 발언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고, 논란이 확산되자 승우아빠는 7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 댓글에 대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도를 넘은 언행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도를 넘은 발언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
웅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웅진은 30.00%(438원) 상승한 1898원에 거래를 마쳤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검색 엔진 '빙'에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한 챗봇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웅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Azure)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업 매출 1조원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시켰다. 이날 웅진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웅진의 매출(연결기준)은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2018년 2786억원까지 쪼그라들었던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3분기까지 70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8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웅진씽크빅 덕에 웅진그룹은 매출액 9798억원, 영업이익은 4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107.3% 각각 증가했다.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매출이 9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웅진의 1조원 매출 돌파도 확실시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최민서 이등병 사망사건이 다룬다. 지난달 12일 강원도 태백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 중 최민서 이등병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대배치를 받은 지 불과 보름만이었다. 육군은 순직으로 인정해 그를 일병으로 추서했다. 그런데 그의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유족들은 군의 관리 소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최 일병이 코로나에 감염돼 일주일간 격리됐다 복귀하자마자 부대에서 무리하게 훈련에 투입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해 11월까지 군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6만 명이 넘는다. 전문가들은 군의 코로나 관련 지침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유족들은 또 불침번 근무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숨진 지 몇 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발견한 점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탐사보도 세븐'은 혹한기 훈련 중 숨진 병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군 당국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한다.
9일 방송되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옹골찬 산골밥상이 그려진다. 진부령과 미시령 고개 사이 모든 것이 하얀 겨울 왕국 속 황금빛이 일렁이는 인제 황태 덕장으로 향한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80%가 출하된다는 용대리!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 거기에 큰 일교차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수많은 황태 덕장들이 자리 잡게 되었다는데. 겨우내 명태에서 누런 황태가 되기 위해 영하 10도의 기온 속 20번 이상 얼고 녹기를 반복해야 하는 고된 과정을 함께하는 용대리 사람들. 창옥 씨 역시 17살 때부터 40년 넘게 덕장 일을 하면서 황태 마르는 모습만 봐도 올해 농사의 풍흉을 알 정도로 잔뼈가 굵었다. 강한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황태 입속에 들어간 눈을 일일이 털어내고 바람에 떨어진 낙태들을 주워야 하는 고된 일들이 기다린다. 33번의 손을 거쳐야 완성된다는 덕장 일이지만 황량한 산골 마을 사람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준 은혜로운 황태가 풍요로운 밥상을 만든다. 손발이 꽁꽁어는 덕장 일로 고생하는 가족을 위해 아내 명숙 씬 솜씨를 발휘한다. 용대리 황태는 스펀지처럼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육
지난 9일 주식 시장에서는 코리아써키트2우B, 웅진, 오픈베이스, 루트로닉3우C, 딥노이드, 꿈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리아써키트2우B, 웅진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사써키트2우B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1만7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써키트2우B는 3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써키트는 PCB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종속기업 중 테라닉스는 특수PCB를, 인터플렉스는 FPCB를,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웅진은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1898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엔진 '빙'에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여진다. 웅진은 지난 2020년 MS와 웅진고객사 SAP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을 MS 클라우드 '애저'로 전환하는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웅진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KTX 열차가 미확인 물체와 접촉해 멈추는 사고가 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10분 경 목포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던 KTX 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약 40분 동안 멈춰섰다. 열차에는 승객 674명이 타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물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다인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부친인 임영규의 근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우 임영규는 1987년에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이유비와 이다인을 뒀다. 다만 결혼 6년만인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부친한테 물려받은 유산 165억원으로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게다가 호화방탕한 생활로 2년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다. 임영규는 2021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그는 "이혼하니까 모든 게 다 끝났다. 사업에 실패해 제2 금융권, 제4 금융권까지 손을 댔다. 이것마저 안되자 한 달에 이자만 몇백% 되는 돈을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 장례식장을 갔는데 그 앞에 벌써 까만 양복을 입고 스포츠머리를 한, 100㎏ 이상 되는 사람 10명이 있더라. 큰소리가 나면 더 불효하는 것 같아 자리를 피했다.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또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걸 다 잃고 밤에 잠이 안 왔다. 소주를 한 병 먹으니까 잠이 싹 왔다. 그런데 갈수록 소주
9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불법 촬영물에 집착하는 남성에 대해 알아본다. 한 남자의 위험한 실체에 대해 제보하겠다며 '실화탐사대' 앞으로 익명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제보자가 보여준 '외장하드'에는 2만 장에 달하는 여자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들어 있었는데 화장실, 수영장 등에서 불법으로 찍은 듯한 촬영물도 쏟아졌다. 불특정 다수의 여자를 향한 100건이 넘는 불법 촬영물뿐 아니라, 연인과 함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도 약 3600장이나 들어 있었다. 제작진은 남자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는 여성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과 나이를 제외한 직업과 학교 등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는 그 남자 홍 씨(가명). 그는 특히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촬영에 엄청난 집착을 보였다고 한다. 남자의 외장하드를 확인해 본 제작진은 의문의 로고가 박힌 영상 하나를 발견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본 결과 한 SNS 계정이 확인됐는데, 5만 4천 명이 구독하는 이 계정에는 홍 씨(가명)의 외장하드에 담긴 촬영물이 공유되고 있었고 한 달에 많게는 100만 원에 판매까지 이뤄지고 있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홍 씨(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