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동부지역(구도심권~구좌읍) 부동산 중개업 432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한 결과 위법부당한 47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결과 등록취소 2곳, 업무정지 1곳, 과태료 2곳, 사무실 미확보에 따른 자진폐업유도 2곳 등 7곳에 행정처분했고 법정게시물 미 게시 등 위반정도가 경미한 업소 40곳은 현지 시정지도 및 경고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른 행정지도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및 부동산중개보수 과다 징수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중개업자가 직접 중개해 거래한 부동산은 반드시 중개업자가 실거래 신고토록 현지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내 중개업소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2016 제주 귀농·귀촌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 및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삶, 함께하는 삶’이란 주제로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귀농·귀촌인과 도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의 ‘팥죽 나눠 먹기’ 행사와 도시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제주에 정착한 뮤지션들을 초청,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기업과 제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차 산업 및 6차 산업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제주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1대 1 상담이 이뤄지며 귀농·귀촌인이 보다 빨리 제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귀농귀촌 정착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의류·가방·수제 잼·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구매 할 수 있는 이주자 예술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
제주도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6 공동체 한마당 ’전국 행사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제주대표로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영)가 본선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2016 공동체 한마당’은 지역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체 관계자들의 정책토론과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체 활성화 국제 포럼, 정책토론회,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제주에서는 2개 공동체가 응모한 결과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장애인 일자리 취업알선 사례인 ‘취업박람회 동네 잡(job)’이 최종 제주대표로 선발돼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제주도는 ‘2016 공동체 한마당’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체 우수사례를 전국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성산읍 온평리 마을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1일부터 11월 1일, 11월 10일 등 3일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7월 개정된 ‘제주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에서 주민자치위원 공모지원자는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이수해야 공개 모집에 응할 수 있도록 됐기 때문에 내년 주민자치위원이 되려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11월 1일과 11월 10일은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3시간 동안 이뤄지며 해당 기간 중 한번만 이수하면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 사례연구, 청렴시책 및 청탁금지법 해설 등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친절콘서트가 강의된다. 내년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에는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학교 이수자와 이번 주민자치학교 과정 이수자만 참가할 수 있다. 당연직 위원인 이·통장협의회장과 공개모집 정원이 미달될 경우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위원은 위촉 후 해당연도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안덕농협, 다문화가정 베트남 모국방문 지원 안덕농협(조합장유봉성)은 제주지역 자녀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수료생 중 감산리 김형순·레응오기 부부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 지난 28일 가족동반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를 전달했다. ◇농협은행 연북로지점, 봉사활동 NH농협은행 연북로지점(지점장 백경훤)은 지난 29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애덕의 집’에서 생활관 대청소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화장지와 삼다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제주은행 (은행장 이동대)은 28일 본점 중회의실에서 제57기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3개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부의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개 의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감독규정, 시행세칙을 정관에 반영하고 동 법률에 의거하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재선임한 것이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과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분사장 이일규)는 28일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음식 전문점 ‘목원’을 오픈해 제주축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 돼지, 제주 흑돼지, 보들결 제주한우, 웰미트 말고기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축산물을 우선로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제주음식 전문점 ‘목원’에서는 제주돼지, 흑돼지, 보들결제주한우, 말고기 구이류가 판매된다. 송봉섭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는 년간 50만명 고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대도시에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귀포시축협은 안성팜랜드와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제주지역 평균 땅 값은 ㎡당 3만3839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2010년 제주도의 평균 지가는 ㎡당 1만9847원으로 전국 평균 지가의 61.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전국의 71.2%인 ㎡당 3만3839원 수준으로 올랐다. 올해 제주 지역 평균지가는 2010년 대비 70.5%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47.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2.6%p가 더 상승함으로써 제주 평균 땅값 상승 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같은기간 시․군 지역의 평균지가 상승률은 50.1%이지만 제주도는 70.5% 상승함으로써 시․군 지역 땅값보다 역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지역 땅 값은 2014년 대비 7.6% 상승함으로써 전국보다 5.2%p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2006년 대비 5.5%p 상승했으나 같은기간 전국은 3.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제주도의 땅값 상승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유입인구 증가 등이 부동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 땅 값이 천정부지로 급등하면서 과연 누가 땅과집을 샀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는 2006년 대비 82.3%가 증가한 4만9396건으로 같은기간 전국 10.8%, 수도권 1.1% 및 수도권 외 지역 13.9% 증가와 비교하면 제주 지역 토지거래 증가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제주도 토지거래 증가율이 전국 증가율을 앞섰고 그 격차는 2014년이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의 토지거래는 지난해가 가장 많았고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4년이 4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 지역 토지거래자 중 도외 거주자 거래는 1만9453건으로 2006년 대비 76.4% 증가했다. 도내 거주자 토지거래는 2만9943건으로 2006년 대비 86.4% 증가해 도외 거주자 거래보다 10.0%p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은 2015년 도외거주자 거래가 2006년 대비 2.7%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제주시·서귀포시 토지 거래비율은 2010년 대비 2.2%p, 3.3p% 각각 증가했으나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에 대한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은 시설물분 1억3000만원, 자동차분 26억5000만원으로 총 27억8000만원이다. 시는 우선 체납자에 대해 SMS를 통한 개별 미납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불응자는 1차적으로 자동차를 압류키로 했다. 또 과년도 체납분 중 상습 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를 통해 동산·부동산 등 재산을 압류하기로 했다. 징수 불가능분은 결손요건 충족 시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액 관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