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덕천리 일대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배수개선사업에 따른 기본조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대상지로 구좌읍 덕천지구를 선정하고 11월 중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구좌읍 덕천리 일대는 인근에 하천이 없기 때문에 집중호우 때 마다 저지대 농경지로 우수가 유입, 침수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지역이다.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132억원을 들여 ▲배수로 4.8㎞ 시설 ▲저류지 2곳을 시설해 농경지 115㏊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국비 73억6900만원을 확보, 배수로 3.9㎞와 저류지 2곳을 시설 중에 있다. 이 중 행원지구(배수로 1㎞)와 신촌지구(배수로 2㎞)는 연내 전체사업이 완료됐다. 조천지구도 배수로 0.9㎞와 저류지 2곳을 시설 중에 있고 현재 세부설계용역 시행 중에 있는 귀덕1지구도 연내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 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15일 까지 서민생활 안정 및 범죄자 양산 방지를 위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결과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은 옥외광고물에 대해 양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수조사 결과 법적요건을 구비한 2만8535개와 수량 초과 등 자진정비가 필요한 2만8748개 간판가운데 2일 현재 일도1동 등 13개동·9709개업소·2만3473개 간판에 대해 양성화 안내문을 발송, 계고한 결과 2851개가 양성화됐고 1240개는 자진철거했다. 이번 양성화 기간 연장은 자진신고 기간에 정리하지 못한 불법 광고물에 대해 신고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한편 한 업소에 설치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은 2개(단 상업지역은 3개까지 가능)다. 도로가 굽은 지역에 있거나 건물의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 또는 바닥면적 합계가 300㎡ 이상으로 광고물 심의를 받은 업소의 경우 1개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양성화 기간이 지난 후 법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광고물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옥외광고물 양성화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서 광고물에
제주시는 우도해양도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4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 183만4811명보다 17만227명(9.3%)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해양도립공원 탐방객은 4일 기준 200만503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입도차량은 전년동기 대비 62대(0.03%)가 감소한 17만9774대로 나타났다. 관광객 유형도 렌터카를 이용한 개별관광객과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 등 다양하게 우도를 찾고 있다. 최근 우도를 찾는 탐방객은 하루 평균 6000여 명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1일 평균 7000여 명이 우도를 찾고 있다. 시는 이런 추세로 간다면 연말까지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우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공중화장실 보수 등 13억8500만원원을 투자하는 등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농협서귀포시지부 영농작업반 시동 서귀포시(시장 이중환)와 농협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오상현)는 7일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가졌다.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에서 열린 ‘서귀포시 영농작업반’발대식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강경화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과 현정화 도의원,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서귀포시 관내 농협 조합장 및 농업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서귀포시와 농협서귀포시지부가 업무협약한 ‘서귀포시 영농작업반’발대식은 지자체와 농협서귀포시지부가 예산과 조직을 접목한 상생 인력중개 모델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들여 영농작업인력의 상해보험 가입, 인력수송비 및 간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영농작업반은 도내인력 30여 명과 도 외 인력 1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외인력인 경우 숙식 제공이 가능한 농가에 우선 배정하여 감귤수확 및 기타 작업을 하게 된다. ◇한경농협 월동채소류 전속거래를 위한 업무협약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지난 4일 조합 임직원 및 공판장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화청과(주) 및 인천 ㈜부평농산등과 월동채소류 전속거래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과 제주유나이티드(대표 장석수)는 지난 6일 핀크스 골프장에서 제휴카드 발급 등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은행은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제주유나이티드 회원 증대를 위해 제휴카드 발급 확대·홍보에 협조함은 물론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은행이 지역 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은행은 이날 협약식 개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에 제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0여 명이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서귀포시는 인재성격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준높은 안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특정관리대상시설 65곳을 안전점검한다. 시는 시설물관리 부서장을 반장으로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전기 및 가스분야는 전문가가 참여하에 점검의 질을 높이게 된다 이번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숙박시설 9곳, 종교시설 36곳, 노유자시설 3곳, 운동시설 10곳 등 총 65곳에 대해 건축분야, 토목분야, 전기분야, 전기분야, 유지관리분야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세부점검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재난위험시설(D등급~E등급)은 없는 상태”라며 “재난발생 예상 위험시설이 발견되면 전문가 집단과 정밀검사를 사전에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는 지난 6일 “국민이 신성하게 부여한 국가권력을 최순실과 사유화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민주 서귀포시 지역위는 이날 오후 7시 산남새마을금고 3층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강익자 제주도의회 의원, 당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최순실 불법 게이트’ 규탄대회를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더민주 서귀포시 지역위는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최순실 불법 게이트는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적 국가운영시스템을 무너뜨린 국기문란 사태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는 민의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지명하는 등 권력을 행사해 국정을 주도하려고 하고 있고 대국민 담화에서는 ‘박근혜-최순실 불법 게이트’를 최씨의 일탈 문제로 전가해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민주 서귀포시 지역위는 “대통령은 일방적인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의 특검,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로 추대하는 책임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기고 책임총리의 제청으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새
서귀포시는 부산시,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로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폐기물 감량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 봉투에 배출자 등을 기재하여 배출하는 ‘사업장 폐기물 실명제’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사업장 폐기물 실명제는 지난 3월 28일부터 하루 평균 300kg 이상 생활계폐기물을 배출하는 업체인 관내 대형호텔, 골프장, 대형매장 및 병원 등 3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폐기물 배출 시 폐기물 봉투에 폐기물 성상, 배출자 현황(업체명, 연락처), 수집운반업체명을 스티커에 기재해 배출하고 있다. 사업장 폐기물 실명제 실시 후 지난해 대비 분리배출 성과가 재활용쓰레기 25.8% 증가, 가연성쓰레기 59% 감소, 불연성 쓰레기 67.8% 감소 효과 등 가연성 및 불연성 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의 증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제도가 도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으로 정착되는 만큼 폐기물 실명제 스티커 미부착 업체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고 부적합 폐기물을 반입하는 수집운반 업체는 반입을 제한한다”고 했다.
제주시(시장 고경실)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이시복) 등 5개 직능단체는 7일 ‘설폐기물 재활용률 제고, 혼합폐기물 50% 감량’ 등 건설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민・관 실천 협약을 맺었다. 5개 건설분야 직능단체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이시복), 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전정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조학봉),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회(회장 강영준), 한국건설자원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조경식)다. 이번 협약은 최근 유입인구 증가, 건축경기 활성화 등에 따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를 공동 인식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위한 건설분야의 관심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건설폐기물 재활용률 제고, 매립·소각이 불가피한 혼합폐기물 50% 감량,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철저한 건설현장 관리를 비롯 ▲건설폐기물 줄이기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건설폐기물 무단투기·불법배출 안하기 등 건설 분야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이다. 시는 이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각종 과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건설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제주시가 7억원의 예산을 들여 KBS열린음악회를 이용한 쓰레기선포식 행사를 계획, 비난을 사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 7억원을 확보, KBS열린음악회를 지원한다 시는 열린음악회가 시작되기전 오후 6시30부터 6시50분까지 쓰레기줄이기 실천과제 선포식을 갖는다. 주변에서는 “아무리 고경실 제주시장이 시정 현안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신경을 쓰고 있지만 예산 7억원을 들여 열린음악회를 가장한 쓰레기 선포식을 갖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난했다. 예를 들어 들불축제는 3일 개최에 10억7000만원, 왕벚꽃축제 2억8000만원, 레저스포츠대축제 1억3000만원, 서귀포칠십리축제 2억7000만원, 성산일출제 1억9000만원, 방어축제 1억4000만원 등이다 타 축제 예산이 이런데도 제주시가KBS열린음악회를 가장해 은근슬쩍 쓰레기줄이기 선포식을 갖다붙이는데 예산 7억원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시 일각에서도 “쓰레기 줄이는 장비 등을 구입하는데 7억원을 사용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이번 건은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안된다”고 비아냥거렸다. 윤선홍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 6억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