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을 제주도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최전 10일 이내 서귀포시에서 위촉된 안전정책실무위원회에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한 후 중점 점검대상을 검토하고 축제 개최일 1~2일 전에 소방서·경찰서·전기 및 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현장 점검이 있다. 특히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에서 실시하는 사전 안전점검은 전기·가스·무대시설·경찰·소방 등 실무위원이 하는점검 말고도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 수상응급 분야가 추가돼 현장점검을 받는다. 박평숙 안전총괄과장은 “사전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인재성격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이중섭거리에 있는 ‘별빛극장’에서 제5회 청소년 소통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5회 청소년 소통마당은 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난타, 밴드, 댄스, 영화, 봉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또 방과후 아카데미 난타협연과 법환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의 찬조공연도 펼쳐진다. 청소년 소통마당 본 공연 전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체험마당(향기품은 석고 방향제, 올레 팬시우드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은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홍신자를 초청, 댄스드라마 ‘네개의 벽’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이다. ‘네개의 벽’은 1944년 작곡가 존 케이지로부터 초연된 이후 1984년 40년 만에 만들어진 홍신자 안무의 댄스드라마(피아노연주-마가렛 렝탕)로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공연된 바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가·보컬리스트·작가인 홍신자는 20세기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국립무용원의 외국 무용 연구부장이자 무용평론가인 우장핑은 홍신자를 이사도라 덩컨, 니진스키, 마사 그래함 등과 함께 ‘동양전통에 뿌리를 둔 서양 아방가르드 무용의 꽃’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22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소극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전석 5000원이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할 수 있다. 모든 연령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은 30%, 노인 및 다자녀가정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향악단 제129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지휘자의 지휘로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했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용배 교수(피아노)가 협연 한다. 연주되는 곡은 1950년대 미국을 휩쓴 반공산주의 운동이 일던 시절 이탈리아 즉흥 희극을 바탕으로 풍자극으로 만들어진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에 이어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 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6개 교향곡 중 가장 변화가 많고 가장 열정적인 곡으로 순수 음악형식을 취하면서도 표제음악적인 요소가 짙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 64’를 연주하게 된다. 제주교향악단 관계자는 “재즈선율과 교향악의 열정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무대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시는 공영버스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서·중산간 지역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공영버스 8대 이용객이 10월말 현재 9만2000명에 달하는 등 지역 주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공영 마을버스는 추자면과 우도면의 경우 1995년부터 운행하고 있고 애월·조천은 2000년부터, 동복은 지난 7월부터 위탁형태로 운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추자면은 25인승 1대·29인승 1대 등 총 2대가 운행되고 있다. 우도면은 15인승 3대, 애월·조천은 15인승 2대, 동복리는 15인승 1대가 운행되고 있다. 10월 현재 이용인원은 추자면이 4만3269명(하루 평균 142명), 우도면 1만9427명(하루평균 64명), 애월·조천 2만4896명(하루평균 82명) , 동복 4065명(하루평균 33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도면 노후버스 차량 29인승을 신규차량 15인승 2대로 교체하고 추자면도 내년 상반기까지 29인승 노후차량을 새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태풍 등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라지구 토천 저류지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제주시가지에 시간당 116.5㎜의 집중호우가 발생, 한천 하류 복개구간이 범람하면서 주변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가 휩쓸리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감안, 한천과 합류되는 토천 상류지역인 오라지구에 4만3000t의 빗물을 가둘 수 있는 저류지를 지난 7일 착공했다. 총 115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것으로 2018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천 저류지가 2018년 상반기에 완료되면 향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2007년 나리 태풍이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도심 4대 하천(한천, 병문천, 산지천, 독사천) 및 화북천 상류 지역 등 13곳에 166만9000㎥ 규모의 저류지를 설치한 바 있다.
내년산 마늘 계약재배단가가 3200원/㎏으로 결정됐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7년산 마늘 계약단가 결정을 위한 마늘 제주협의회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산 마늘 계약단가를 3200원/kg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계약단가 2800원/㎏보다 400원 오른 가격이다. 신청 물량은 9114t이다. 마늘제주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대서종과 남도종을 비교할 경우 대서종이 남도종 보다 300원/kg 정도 싸 수율(90%)이 좋은 대서종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마늘협의회 경제상무들은“올해산 수매마늘 최근 가격 및 거래동향에 대해 남도종인 경우 저장 창고에서 무게를 달아 5000원/kg 거래 시 저장비와 입출고료, 감모손 등을 감안하면 원가 이하”라며 “올해산 마늘을 4200원/㎏에 수매해 창고에 보관하면 남도종 마늘을 깐마늘로 가공 유통 처리 시 7400원선에서 가격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내년산 마늘 수급상황을 보면 재배면적은 2만2274ha로 전년대비 7.7% 증가했고 평균단수 적용 시 올해산 마늘에 비해 2만t 늘어날 것으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회장 유봉성 안덕농협조합장)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다문화가족 16가정·37명을 대상으로 15~17까지 2박3일간 서울·경기지역에서 한국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다문화가정 한국역사문화 탐방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 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하나로마트 10개 농협이 공익기금 2000만원을 출연했다. 기금 출연 농협은 제주시농협을 비롯 하귀·함덕·한림·구좌·애월·안덕·중문·남원·성산일출봉농협 등 10개 농협이다. 이 기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에 전달돼 한국역사문화탐방을 하게 됐다. 체험단은 탐방 첫날 임진각, 제3땅굴, 평화기원 리본달기, 둘째 날은 농업박물관, 롯데월드, 남대문시장 체험, 방문 마지막 날은 경복궁관람, 남산타워 관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분단 현실· 역사·경제 발전을 느끼게 된다. 한편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익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3700만원을 출연한 바 있다.
한라산, 올레길, 바람, 돌 제주도하면 연상되는 단어가많지만 그 중 빼놓을수 없는 것이 바로 ‘말’이다. 우리나라 '말'의 반 이상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이 바로 제주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제주지역민과 여행자에게 말은 친근한 존재인 반면 ‘승마’라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않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하는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특권층을 위한 '귀족스포츠'라는 선입견이 있고 제주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말 관련 프로그램도 10분 내외로 말에 잠깐 올라타 사진만 찍는 체험승마위주로 제공돼 왔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의귀리 주민들로 구성된 의귀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옷귀마테마타운의 ‘몰랑몰랑아카데미’가 출시됐다. 의귀리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중산간마을이다. 마을을 대표하는 인물로 ‘헌마공신 김만일’이 있다. 조선시대 마을의 대목장주였던 김만일은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돕기위해 1300여필의 말을 바쳤다. 당시의 임금인 영조가 고마움을 담아 비단옷을 보내면서 귀한 옷을 받은 마을이라는 뜻의 ‘옷 '귀(貴)' 마을’, 지금의 의귀리(衣貴里)가 됐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만큼 의귀리에서는 ‘제주마의 본향’으로
국민의당제주도당(위원장직무대행 장성철)은 ‘박근혜퇴진 범도민서명운동’을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중앙로터리 현대약국 근처에서 전개한다. 이는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당론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 전개’를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당은 이에 따라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본부(본부장 현달형)를 발족하고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앞에서 당직자 및 당원 중심으로 제1차 ‘박근혜퇴진 범도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 날 서명한 사람은 1400명을 넘어섰다. 제2차 서명운동은 촛불행사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퇴진·하야을 요구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의지를 생활현장에서 담아내기 위해 직접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차원에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