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은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홍신자를 초청, 댄스드라마 ‘네개의 벽’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이다.
‘네개의 벽’은 1944년 작곡가 존 케이지로부터 초연된 이후 1984년 40년 만에 만들어진 홍신자 안무의 댄스드라마(피아노연주-마가렛 렝탕)로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공연된 바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가·보컬리스트·작가인 홍신자는 20세기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국립무용원의 외국 무용 연구부장이자 무용평론가인 우장핑은 홍신자를 이사도라 덩컨, 니진스키, 마사 그래함 등과 함께 ‘동양전통에 뿌리를 둔 서양 아방가르드 무용의 꽃’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22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소극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전석 5000원이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할 수 있다.
모든 연령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은 30%, 노인 및 다자녀가정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