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를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jje.go.kr)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선발 예정 인원은 교육행정직 37명, 사서 1명, 전산 1명, 시설(건축) 6명, 식품위생 1명, 고졸경쟁 시설(건축) 1명 등 총 47명이다. 필기시험은 6월 17일에 실시되는데, 제주도정의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일자와 같은 날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 알림마당-시험/채용-지방공무원임용시험 난을 참고하거나, 총무과 인사담당부서(전화. 064-710-0622~6)로 문의하면 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먼저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 유족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9시 40분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10시 30분에는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11시에는 김동수 ‘세월호 의인’을 비롯한 세월호 피해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주도 내 19개 단체가 모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제주연대회의)는 17일 ‘다른 제주, 다른 내일을 향한 제19대 대통령선거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대통령 후보들이 이를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연대회의는 먼저 국제자유도시 개념을 폐기하고, 생태·평화·인권의 섬을 새로운 제주의 미래비전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요구했다. 또 이와 관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난개발의 상징적 존재라며 이 센터를 국토교통부 산하에서 제주도로 이관하는 동시에 기능과 역할을 변화시키고, 내국인면세점 수익금 지역 환원 명문화와 외국인면세점에 대한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 환경총량제 조기 도입 및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법제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의 토대 마련 ▲ 곶자왈 보전을 위한 법 개정 ▲ 자원순환형 경제체제 구축 등을 요구했다. 평화 분야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제주 개최 등을 통한 세계평화의 섬 실현과 알뜨르비행장 무상 양여 등을 통한 평화대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해서는 공군기지 추진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제주연대회의는 인권 증진 차원에서는 ‘유니버
올해 ‘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로 김두홍 씨(62)가, 장애인도우미대상 수상자로 이태영 씨(55)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정은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어버이, 장애인 도우미 등 4개 분야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인 김두홍 제주안마원 대표는 시각장애인으로, 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장으로 일하면서 안마사 권익보호와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또한 지난 1992년 ‘생명의 전화’자원봉사자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각종 안마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장애인어버이대상 수상자인 한경욱 씨(51)는 장애자녀를 자존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면서 장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장애인 권익옹호와 긍정적인 부모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장애인도우미대상 수상자인 이태영씨는 청각·지체 중복장애인에도 불구하고 매년 재가 장애인 한마당대회와 재가 장애인 나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장애인가구 집
제주지역의 가계대출이 지난 2월에도 폭증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1조 7,862억원으로 한 달 새 2,145억원 증가했다. 2월 증가액은 1월 증가액 2,471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전월 대비 증가율은 1.9%로 전국 평균 0.4%를 훨씬 상회했다. 또 지난해 2월 대비 증가율, 즉 연간 증가율은 제주지역이 38.9%로 전국 평균 11.5%를 크게 상회했다. 한은 제주는 2월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주택 매매량 및 전월세 거래량 감소 등으로 1월 817억원보다 줄어든 678억원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015년 이후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연 30~40% 수준의 폭증세를 이어가면서 잔액은 2014년 말 6조 2천억여 원에서 2017년 2월 말에는 11조7,862억원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이렇게 폭증하다보니 2015년 2/4분기 이후 가계대출 잔액은 차주의 연간 소득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한은 제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약 130%로 전국 평균 약 11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가처분 소득은 개인소득에서
제주도정은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기존의 사각형에서 원형 모양의 노란색(본인 운전용)과 흰색(보호자 운전용)으로 구분해 전면 교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교체작업은 올해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그때까지는 기존 사각형 표지와 병행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9월 1일부터는 기존 사각형 표지를 부착한 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새 표지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표지는 반납해야 한다.
기상청은 17일 오전을 기해 제주도 남부지역과 산간을 대상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그리고 17일 아침을 기해 북부와 산간에는 강풍 예비특보를,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서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비는 16일 늦은 밤부터 시작돼 17일 오후 늦게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30~80mm에, 남부 등 많이 내리는 곳은 100mm 이상, 산간은 200mm 이상이다. 기상청은 특히 17일 새벽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라산을 경계로 남쪽과 북쪽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7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18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온은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해상에는 17~18일 이틀 동안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수용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전 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와 장성철 현 제주도당위원장이 맡았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현덕규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오진택 서귀포시 지역위원장, 고문삼 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고재문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허진광 재제주 호남향우회장, 송영남 전 재제주 호남향우회 회장, 이진원 전 재제주 영남도민회장, 김성만 전 재제주 영남도민회장 등 8명이 맡았다. 또 이 당의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은 제주지역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사드보복, 제주관광위기 극복 특별대책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16일까지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들의 국내선 운임 인상 대열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14일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한항공은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국내 관광업계는 사드 여파 등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는 항공운임이 잇달아 올라 도민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월에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제히 국내선 항공운임을 5∼11% 인상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수준 인상하기로 했다. 항공사들이 국내선 운임을 올린 것은 2012년 8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항공사들은 시장경쟁 심화,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돼 운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기내에 공급하는 제주산 생수 취수량을 기존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증량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제주도의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27일에 0.03%, 4월 3일에는 0.02% 하락한데 이어, 4월 10일에는 0.01% 하락했다.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는 신구간 직전인 지난 1월 23일까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신구간이 끝날 즈음인 1월 30일부터 보합세로 접어들면서 3월 20일까지는 제자리걸음을 하더니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 역시 지난 1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주 동안에 4주는 보합세를 보였고, 7주는 하락했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역시 최근 들어 크게 감소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개월 거래량은 3854건이었는데 2016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래량은 3126건으로 728건(18.9%) 감소했다. 반면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2월 55세대에서 바닥을 친 이후 지속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271세대 그리고 올해 1월에는 353세대에서 2월 말에는 446세대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