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입학예정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51명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유·초·중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에게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취학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며, 입학 절차와 학교생활 안내를 통해 자녀의 취학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 신입생 생활 안내, 일반학교(특수학급)와 특수학교 운영의 차이점 안내 등의 내용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상급학교 생활에 대해 막연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생각은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각 선생님들의 설명으로 구체적인 사례들을 알게 되어 무척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특수교육대상자의 학교급별 입학 절차 및 학교생활 안내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자가 유·초·중학교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9일 ‘2023 소통과 성장의 제주시 학생 토론마당’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마당은 토론 아카데미와 병행하여 운영됐으며, 참가한 중학생 20팀 중 본선 진출 8팀이 선발되어 결승에 도전했다. 예선전은 8월 26일과 9월 2일에 온라인 리그전으로 운영됐으며, 본선 대회인 8강, 4강, 결승전은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대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련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노형중학교와 조천중학교가 ‘소통상’을, 오름중학교와 신성여자중학교가‘성장상’을, 오현중학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제주동여자중학교, 탐라중학교가‘협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본선 대회를 앞두고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4차의 아카데미와 2회의 예선 리그전을 거쳤다. 아카데미에서 토론 방식과 방법에 대해 배우고, 2회의 예선에서 실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선전 각 라운드에서 판정단의 판정 발표와 함께 토론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현장에서 실시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본선 대회 논제가‘해양보호구역 지정’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제주중학교에서 서술형 평가 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공개수업(교과국어)을 진행했다. 『서술형 평가 시범학교』는 제주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제주중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한해 시범적으로 지필평가 내 서술형 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시범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미래형 교육과정과 서·논술형 평가, 서술형 문항 제작을 위한 수업 설계 등 전 교사 대상으로 교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과별 문항 제작에 따른 연수를 교과목별로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개수업이 서술형 평가 및 수업 방법 개선의 필요성에 많은 교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시범학교의 운영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도 지필평가 내 서술형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술형 평가 장학자료를 제작 중이며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연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3일에 공고했다. 2024학년도 공립 초등 신규교사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11명, 초등학교 교사 8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4명으로 총 116명이다. 이 중에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한편, 2024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선발은 1개 법인에서 특수학교(초등)교사 2명을 선발하는데, 도교육청에 위탁한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나, 2차 시험부터는 해당 법인 자체계획에 따라 사립법인에서 최종 선발한다. 사립법인 채용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해당 법인(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11월 11일에 제1차 시험이 시행되어 12월 13일에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11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2일간, 11명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교육행정 질문 첫날인 14일, 제4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임정은 의원, 김경미 의원, 강철남 의원, 김창식 의원, 강충룡 의원, 박두화 의원, 6명이 순서대로 질문에 나선다. 이 날, 질문하는 의원별 질문ㆍ답변 방식과 질문 요지로는 임정은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제주도서관, 교육시설 주차장, 학교·학생안전문제 대응을 위한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국제학교 매각추진에 따른 제주도교육청의 역할 및 입장에 대하여, 김경미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학교 교육시설에 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유․보통합 시행, 초등 돌봄 프로그램 관련, 일률적인 학교 놀이터 형식을 벗어난 창의성 개발 중심 놀이터로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견해, 유아체험교육원 설립 관련, 제주지역 대안학교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한 견해,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견해 및 향후 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6명(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고영인, 전혜숙, 신현영)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의 본격 추진에 앞서 제주에서 필요한 준비상황과 로드맵 마련방안을 토론하고 의견 교류를 통해 제주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은 2011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제도 시행 이래 인구가 적고, 도민들의 수도권 병원 이용률이 높다는 이유로 서울권역에 묶여 있다. 서울의 대형병원과 경쟁해야 하는 현재 체계에선 도내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기는 사실상 불가한 상황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평가 기준 자체가 공정하지 않고 오히려 도민의 건강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의료기술의 발달,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1~15일)을 맞아'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1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도내 6개보건소, 제주시·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캠페인이 축소․중단됐으나, 올해는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안내했다. 또한, 심뇌혈관예방관리주간(9월 11~15일)에 도내 6개 보건소는 관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대중매체 등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인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 시티 조성’ 일환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도내에 공공와이파이 6,300개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 공공와이파이 5,549개(과기부 구축 1,787개 포함)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버스정류소, 어린이공원, 관광지 등 도내 19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293개를 설치하고, 기존 335개소에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634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 기반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개발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문시장, 매일올레시장 내 상가정보와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한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11월 상장을 앞두게 됐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8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00만 원을 투자한 이후 2022년 11월 투자금 중 일부(1,000만 원)를 회수해 14배의 수익(1억 4,000만 원)을 안겨줬다. 제주도의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를 받은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첫 민간 우주 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텍은 현재 전 세계에 12개 지상국을 보유·운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5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2018년 투자 직후 컨텍이 우주 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후속 지원에 나서 성장의 발판을 갖추는 것을 뒷받침했다. 이후 컨텍은 2021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사건 희생자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사실상의 자녀가 4·3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법적으로 자녀로 인정받는 길이 열리면서, 4·3으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피해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 접수를 지난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2년 7월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가족관계 등록사무처리규칙」 및 올해 3월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4·3위원회의 결정으로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과 사실상의 자녀와 희생자 간 친생자관계 연결도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자는 △제주4·3사건 피해로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가 작성돼 있지 않은 희생자 △제주4·3사건 피해로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가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희생자 및 유족 △제주4·3사건 피해로 희생자와의 신분관계에 정정이 필요한 사람이다. 신청 가능사항은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소비 활성화 및 물가 안정, 관광 활성화 및 교통 관리, 안전 강화 및 생활 불편 최소화 등 10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세부대책으로는 △소비활성화 10대 시책 추진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비 활성화 대책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넉넉한 명절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 △귀성․관광객 입도 환영행사 등 관광 활성화 대책 △항공․여객․대중교통 수송 파악 및 귀성객 수송 등 교통안전 대책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재난안전사고 대응태세 확립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 운영 등 비상진료 및 응급진료체계 구축 △추석 전 공사대금 체불 해소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민원 대응 대책 △생활폐기물 수거 상황반 운영 등 생활쓰레기․상수도 등 생활 불편 최소화 △어려운 이웃 위문 방문 등 나눔 문화 확산 및 대화행정 추진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등이다. 제주도는 정부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 직원 34명을 선발하는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일정을 15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4명 △제주관광공사 3명 △제주에너지공사 2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명 △제주4·3평화재단 1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2명 △제주문화예술재단 5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명 △제주경제통상진흥원 3명 △제주테크노파크 7명 △제주사회서비스원 3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27일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며,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1기관 1분야만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1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및 도,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10월 13일 별도 안내 예정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통합채용의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민 면접 참관제가 운영된다.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 응시 자격,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7시 관덕정 광장에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관덕정 문화재 홍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미묘하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최고(最古)의 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연계한 해설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관덕정은 1448년(세종30년) 목사 신숙청이 병사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이번 행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하고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독보적인 포크 뮤직 보컬로 인정받는 가수 장필순 씨가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관덕정 광장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 야간 관람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야간 개장(오후 6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2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의 후속 조치로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 일대 교통신호기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교통안전 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돼왔으나 주민 간 의견 차이로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올해 2월 동홍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의 및 통장협의회, 자생단체장협의회 등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횡단보도 및 신호기 이설’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는 이에 따른 긴급 후속조치로 무인단속장비·표지판·횡단보도 조명등·음성안내보조장치·안전휀스 등 안전시설 설치를 마치고 이날부터 신호등 운영을 시작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향후 도내 교통사고 우려 및 발생 지점을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으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학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본관 3층 문학살롱에서 1세대 영화평론가이자 시인인 ‘김종원 작가’ 초청 대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청룡영화상 제1회 정영일영화평론상(1994년), 제주도 문화상(2000년), 한국예술발전상(2001년)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 공연윤리위원회 영화 심의위원,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장,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한국영화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강통원·문충성 – 제주문단의 시작’ 연계 프로그램으로, 두 시인과 함께 활동한 김종원 작가의 1950~1970년대 제주문단에 대한 회고담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문학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희망자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김종원 작가 초청 대담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문단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