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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추석연휴 10개 분야 종합대책 중점 추진

장바구니 부담 덜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위기 조성에 초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소비 활성화 및 물가 안정, 관광 활성화 및 교통 관리, 안전 강화 및 생활 불편 최소화 등 10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세부대책으로는 △소비활성화 10대 시책 추진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비 활성화 대책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넉넉한 명절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 △귀성․관광객 입도 환영행사 등 관광 활성화 대책 △항공․여객․대중교통 수송 파악 및 귀성객 수송 등 교통안전 대책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재난안전사고 대응태세 확립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 운영 등 비상진료 및 응급진료체계 구축 △추석 전 공사대금 체불 해소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민원 대응 대책 △생활폐기물 수거 상황반 운영 등 생활쓰레기․상수도 등 생활 불편 최소화 △어려운 이웃 위문 방문 등 나눔 문화 확산 및 대화행정 추진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등이다.

 

제주도는 정부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추석연휴기간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지정하고, 7개반 550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종합상황실 총괄상황실장을 맡고, 종합상황반, 관광상황반, 교통·항공·항만반, 소방·재난반, 비상진료·방역반, 생활환경반, 급수대책반 등 7개반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92여명의 공무원 등이 비상근무를 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제주도 종합상황실 운영과는 별도로 제주시에서는 7개반·779명, 서귀포시에서는 8개반·680명이 투입돼 자체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 활성화 10대 시책’ 추진과 장바구니 걱정 없는 명절을 위해 성수품 등의 물가 안정에 역점을 둔다.

 

추석을 앞두고 9월 4일부터 27일까지 물가관리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물가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 활성화 10대 시책’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동안 귀성․관광객이 더욱 찾고 싶은 제주가 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상황반별 비상연락체계 등 대응체제를 강화한다.

 

추석명절을 맞아 방문한 귀성․관광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정보 등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 및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 혼잡지역을 상황별 지도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비상유지체계를 구축한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대화행정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추석을 맞아 민생 부담을 덜고 제주에 활기가 넘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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