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목욕업, 대형호텔, 요양시설 등)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냉각탑이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등을 통해 작은 입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 매년 그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대비 제주에서의 발생률은 높은 수준이다.(2023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전국평균 0.81명, 제주 6.05명) 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그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으로 진행되고 치명률이 약 5-10%로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고 호흡부전, 쇼크,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소독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대형건물에서는 하절기 냉방기 가동 전 냉각탑을 청소·소독 후 사용하며 냉각탑수의 적절한 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원읍 지역복지특화사업인 '2024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8백만원 규모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홀로사는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또는 고위험 1인 장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밑반찬 또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총 100가구이며, 이는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 것으로 대부분 정서지지체계가 부족한 1인 가구로서 지속적인 안부확인, 정서지지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이웃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문제발생 시 긴급복지지원, 제주가치 통합돌봄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1인 취약 중·장년층 가구에 대해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책인 건강음료 지원, 안부살피미, 스마트 플러그 설치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도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살핌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과 내한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5월 공연에의 초대장을 띄웠다. 5월 4일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2022년 인터파크 어린이 뮤지컬 예매 1위)’을 시작으로 5월 12일 오후 5시에는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피터 핑거의 내한 공연 ‘Vive la vie(인생 만세)’ 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5월 15일 오후 5시에는 ‘2024 오월어머니의 노래’ 제주 공연이 오정해(영화배우·국악인)의 낭독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5월 16일 오후 7시30분에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의 내한공연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5월 29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뮤지컬 ‘난 쓰레기가 싫어요’가 소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또한 무료 상영 프로그램으로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셰익스피어의 연극공연 실황 영상 ‘오셀로‘가 각각 5월 22일 오후 7시 소극장과 5월 28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시민들을 찾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시력 보호 및 눈 건강 유지를 위해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2,752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어르신 390여명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가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인 7만원 범위 내 실구입비를 지원하며 3년마다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시행일인 2024년 4월 22일 이후 구입 건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시력 교정 외 미용 목적의 안경 구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통장사본,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처방전 또는 안경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노화와 질병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안경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입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되리라 기대한다.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65세 이상(1959년생 이전 출생자) 도달하신 분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폐렴은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 원인 1위(2023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과 중증 폐렴, 기타호흡기 질환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올해 접종대상자는 1959년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동부보건소(지소) 또는 7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동부보건소에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접종대상자들에게 접종 안내 전화 및 문자 서비스 등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고행선 보건소장은 “고령층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폐와 기관지 기능도 떨어진 상태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제13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공로가 큰 보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에 이어 올해는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18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코로나19예방접종사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및 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르신들이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안전한 예방접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적기접종과 완전접종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중 낮 동안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을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4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말한다. 이들은 타인을 공격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우발적 행동 때문에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온전히 가족들이 돌봄의 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도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1:1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형 1:1 사업으로 구분되며,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 장애인들에게 하루 최대 8시간 산책이나 음악 듣기, 신체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서귀포에서 모집하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기관은 주간 개별형 1개소와 주간 그룹형 2~3개소이다. 주간 개별형서비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고사리 채집활동이 증가하는 4~5월에 야외활동 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SFTS는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피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며 귀가 후에 즉시 세탁 및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 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 중에 감염되고 있어 진드기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봄철 고사리 채집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감염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 적기에 진단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 22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행사는‘걷기실천 치매예방, 함께해요 치매극복!’이라는 슬로건 아래‘신도포구 ~ 고산수월봉’에 이르는 5.6km 구간을 마을 주민 150여 명과 함께 걸으며 걷기 실천을 통한 치매예방 및 치매가 노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인식시킴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관광대 간호학과 실습생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플로깅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밖에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한 어르신 맞춤 영양 교육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요리조리 두뇌레시피’를 치매안심마을 대상으로 4월부터 주 2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에서 치매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조기검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생활속 걷기 등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치매로 어려움을 겪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노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돋보기 등 안경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7만 원 범위 내에서 실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4월 22일 이후에 구입한 건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3년마다 한 번씩 재신청할 수 있다. 한편, 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예산 5,248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안경구입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