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신입생 입학금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등록금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3월 31일 이전 한부모가족으로 보장을 받으며 대학 신입생 자녀가 있는 가구로, 한부모가족 보장 기간 중 단 1회만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재학증명서나 대학 등록금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되고, 지원금은 3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시로 신청을 하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1월 말 기준 351가구․1,283명이며(기초수급자 포함 2,326가구, 5,543명), 지난해에는 대학 신입생 자녀 57명에게 5,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동부지역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선정했다. 조천읍 북촌리에 소재한 동부지역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단기 휴식 등을 제공해 가족기능의 회복과 유지를 지원하는 목적의 시설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수탁자 신청을 받았고, 2월 16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 단기거주시설은 6개소가 운영 중이나 그중 5개소가 서부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이번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운영을 통해 그동안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유진은 기존 단기거주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형의 목적에 맞게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을 통해 동부지역 장애인들의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는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의 자택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재활 운동 10명, 발달 재활 10명, 심리 재활 7명 총 27명으로, 재활 운동 10회, 발달 재활 20회, 심리재활 15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우선순위는 ▲1순위 만18세 이상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자, ▲2순위 전년도 동일 서비스 이용을 받지 아니한 자, ▲3순위 1순위 이외에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동 순위 선정 기준은 1인가구'소득정도'장애정도'고령자 순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제주시 도남로 199, 5층)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평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월까지 진행한다. 전수조사 방법은 제주시 노인복지과에서 제주시 내 폐지를 수거하는 고물상 54개소를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파악된 명단을 읍면동에 통보하면 각 읍면동에서는 폐지수집 노인의 가정을 찾아 개별상담을 진행해 생활실태와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욕구를 조사한다. 폐지수집 노인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노인일자리 제공 등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면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주위의 폐지수집 어르신이 있으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대학 입학과 학업 집중을 위한 대학입학준비금의 지원 대상을 기존의 가정위탁 보호아동에서 국내 입양아동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위탁 보호아동 및'입양특례법'상 허가를 받아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된 국내 입양아동 중 올해 대학교에 진학을 하는 대학 신입생들이다. 대학입학준비금 지원은 1인당 1회 대학 입학 시에 한하며, 지원 금액은 가정위탁 보호아동 300만 원, 입양아동 200만 원을 지원하고 기타 장학금을 받은 대상 아동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입학준비금은 대학등록금 영수증, 재학증명서 등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을 구비해 오는 2월 27일부터 제주시 주민복지과에 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은 보호대상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보호대상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학업집중을 위한 사업에 관심이 필요하며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입양관련 기관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에게 제공하던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으로 확대한다. 기존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제공하던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도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 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로 이루어지며,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재판정 5회)로 생애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한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내방이 어려울 경우 전화․우편․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지원대상 기준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 원을,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1일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1일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보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2차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위기발생 시 소관 부처별 통합·연속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지역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학대피해·위기 아동 정보공유, 다양한 기관의 개입이 필요한 아동학대 개별사례, 기관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 구체적인 합의를 진행해 지역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위함이다. 협의체 구성은 제주시, 경찰, 제주시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관찰소, 가정위탁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협의내용은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계획 및 e아동행복지원사업운영방안, ▲아동권리교육 및 권리 존중사업 운영방안 ▲아동학대보호관찰 대상자관리 및 피해아동보호 추진계획 ▲아동학대방지 및 보호대책 등이며, 2024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초동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귀포시는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특별히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 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2024년 국비 공모사업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50개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으며, 서귀포시는 국비 8천8백만원을 포함 총 1억 7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은 서귀포시 내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 51세 ~ 70세 여성농업인(짝수연도 출생자) 8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장소와 신청 기간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산업업무 담당팀)에 2024년 3월 5일까지 접수를 한다. 건강검진비는 90%를 보조(최대 22만원 기준 자부담 2만원)하여 여성농업인의 건강 걱정을 해소하고, 영농에 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2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관내 27개소 고물상의 협조와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폐집수집 노인 명단을 확보하여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수도 검침 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폐지수집 노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추가 명단 확보를 통해 누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조사는 폐지수집 노인의 규모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소득보장 및 건강관리 등의 욕구에 기반하여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스를 연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의 체계적인 지원방안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조사의 원할한 수행을 위하여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2024년 2월 20일 오전10시 협업부서(주민복지과, 상하수도과,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를 개최하여 전수조사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인사를 통해 현창훈 부시장은“이번 전수조사가 단순히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현황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