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은 정방동에 위치한 ‘우리들소아과의원’으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2년간이며, 병원 진료 후 처방약을 조제받을 수 있는 ‘협력 약국’으로는 감귤약국, 밝은온누리약국, 동홍약국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에 아픈 소아 경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참해 준 우리들소아과의원과 협력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남지역 의료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 보이며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SFTS)인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모자 쓰기, 바지 위로 양말 신기, 긴팔 옷 입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기피제 사용 시 팔·다리 등 노출 부위나 옷에 15~20cm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단, 목이나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부위는 피해야 한다. 기피제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동부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자주 찾는 산책로 등 14개소에 설치된 수동분사기에 대해 정상 작동 여부 및 약품 보충, 소모품 교체 등 점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서광초, 안덕초) 돌봄교실 이용 아동 54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란 성장기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채소·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나는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놀이형 영양 및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전통놀이, 협동놀이 등 아동의 흥미와 활동량, 안정성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영양프로그램은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 및 아동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 과일의 친숙함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양 스티커북, 과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주 1회/총 16주간 운영하며,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의 비만율과 건강 생활 습관의 변화 모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을 증진시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77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사후 건강 스크리닝 실시한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이 62.3%로 긍적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란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기를 배부하여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후 건강 스크리닝은 사업 참여 후 6개월 이상 도래한 시점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만성질환 이환조사, ▲만성질환 관리현황, ▲허약평가 5개 분야에 대한 34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경증 치매환자의 증세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억의 샘’쉼터를 운영한다. ‘기억의 샘’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뇌 인지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 기간은 4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주 2회(화, 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가 진행된다. △인지재활, △공예활동, △음악치료, △운동치료, △요리활동, △정서지원 등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56명을 대상으로 쉼터를 운영했으며, 경증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력 및 삶의 활력을 향상시킨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경증치매 환자의 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부양부담을 덜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제8차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를 3월 마무리했다.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000년부터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았으나, 아직도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난해 8차 추가신고를 받게 됐다. 제8차 추가신고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는 총 3,351건으로 희생자는 227건, 유족은 3,124건이다. 제주시는 사실조사에서 신고 및 보증내용,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했으며, 신고인 및 보증인·참고인 등에 대한 개별 면담 및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추가 신고자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 4.3 실무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에 최종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열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33차 회의에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2만 5316명(희생자 1만 4822명, 유족 11만 494명)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일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봉행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목숨을 바친 전몰자와 제주4·3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 상가리 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외부 인사와 유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령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의 포화속에서 자신의 의를 다하고자 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제주4·3의 광풍 속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희생당하신 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한다” 그리고 “전몰장병과 제주4․3사건 희생자 영령들이 원한과 억울함을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동부지역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7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학기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 씻기를 배움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손 씻기의 필요성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을 배운다. 또한 손씻기 체험장비인‘뷰박스’를 이용해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손씻기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장비 대여 사업도 연중 운영하는 만큼 자체교육 필요 시 보건소로 신청 후 뷰박스와 형광 로션을 수령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감염병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33,800천원을 투입하여 '중증장애인 상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가입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0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다. 다만, 지적·정신·자폐·뇌전증·뇌병변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상해사망 보장에서는 제외된다. 보험가입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000만원 △상해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발생위로금 20만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원이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는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 대상이 되며,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하고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 상해보험에 더 많은 장애인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가정방문을 통한 신청접수 등을 추진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사업'중‘지역 내 복지자원연계 강화 부문’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간 복지자원 연계 방안 마련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공모를 했는데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는 기존 민간과 공공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 예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이며,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역 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공공 임대주택 위기가구 발굴 조사,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의 고령화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