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2017년도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고독성 농약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제주도내 40개 골프장(대중회원 구분)의 토양(그린, 훼어웨이)과 수질(코스 내 연못) 시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조사하고 있으며,검사항목은 독성이 강하고 잔류성이 높아 골프장에서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고독성 농약 3종, 골프장 사용이 제한된 농약 7종, 제주도고시 사용제한농약 2종과 환경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골프장에서 사용이 허용된 18종 등 총 32종에 대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있다. 잔디에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성분 6종은 미량 검출됐다.이번 조사결과, 제주도내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나토양 및 수질에서 살균제 6종의 농약성분이 미량 검출됐으며, 이들은 모두 잔디에 사용이 가능한 저독성 농약이다.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골프장 환경조성을 위해 8월부터 하반기 조사를 실시해 친환경 골프장 관리와 골프장의 농약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8일 오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본부장 황의식)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주 월동채소 수급안정을 위한 미니전망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선태 회장과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농협, 행정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역 주요 전략작물의 안정생산 유도로 농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월 22일에 개최한 제주 감귤․과수 미니전망 발표회에 이은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월동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재배 의향 등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주요 월동채소인 마늘, 양파, 양배추, 당근, 월동무, 브로콜리 등 파종기에 앞서 수급동향, 재배의향 면적, 향후 생산 및 가격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급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파종시기 가뭄과 10월 ‘차바’ 태풍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농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였다며, "앞으로 제주농정 4대 혁신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제4대 사장 공모 재공고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워회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1차 공모 결과 3명의 지원자에 대해 13일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총 3명의 지원자 중 2명의 불합격자 발생으로 지방공기업법에 의거 2배수 이상의 후보자 추천이 안됨에 따라, 재공고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8일 회의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 심의안을 의결하고19일부터 8월3일까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하고,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제주도지사가 임명한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제주도는 18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십자화과 작물에 대한 뿌리혹병 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뿌리혹병 방제 지원사업은 십자화과 작물의 연작으로 뿌리혹병 발생빈도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의 경우 843농가, 833ha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뿌리혹병은 십자화과 작물에 뿌리 이상 증대, 부정형 혹이 발생하여 작물의 괴사 또는 생육불량을 일으키는 병으로 십자화과 채소가 주로 재배되고 있는 한림, 애월, 한경, 대정, 안덕 등 서부지역에 발생되고 있다. 올해는 833ha에 대한 방제 사업비를 확보하여 농가가 원하는 방제 약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약제 구입비의 60%인 ha당 456,000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7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하여야 한다. 리사무소에도 사업 신청서를 비치할 계획이어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해당농가에 대하여는 마을별 SNS 통하여 사업계획을 알리고, 사업 신청기간 동안 앰프 등을 이용한 홍보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8월 중순부터 양배추, 브로콜리가 본격적으로 정
제주의 중심인 한라산의 가치가 변하지 않고 천년 동안 보존하기 위해 세계유산본부는관련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가치보전 천년대계는 총 2억6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주연구원과 국립공원연구원 공동으로 2018년 6월까지 1년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착수보고회에서 제주연구원과 국립공원연구원 측은천년대계의 50년 미래 한라산 보전관리정책 추진계획을 설명했고, 한라산 가치 보전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지고 현안사항에 대하여 의견수렴을 했으며, 세밀하게 검토하여 용역에 반영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한라산이 천년만년 후세대에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기 수립된 제주미래비전, 국립공원 미래비전과도 연계하여 도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한라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포획 후 인간에 의해 장기간 사육되다 고향바다인 제주 함덕항에서 현장적응훈련 중에 있는 남방큰돌고래 금등, 대포가 훈련을 마치고 완전한 야생상태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와 서울시는 18일, 금등(♂, 25~26세 추정)과 대포(♂, 23~24세 추정)가 해상가두리에서 바다를 직접 겪으면서 활어포획 및 적응훈련한 결과 이들이 야생상태에 놓이더라도 살아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금일 가두리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금등과 대포는 서울대공원에서 지난 5월 22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항 인근에 마련한 해상가두리로 이송되어 약 2개월간 야생적응훈련을 받아왔다. 이들의 방류는 7월 6일에 열린 기술위원회의 방류 적합성 평가를 거쳐 7월 11일 열린 남방큰돌고래 민관 방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기술위원회는 ‘금등’의 경우 활어포획과 유영상태 등이 우수한 상태이며, ‘대포’는 해상가두리로 이송된 이후 3주차부터 결막염 의심증세가 나타나 이후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경구 투약하여 현재 많이 완화된 상태이나,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어 아직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민관 방류위원회에서는 ‘대포’가 야생에서 생활하기에
제주도는 17일, 2017년 하반기 5급 및 연구관 승진심사 의결자 명단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행 정 : 강경남, 강승향, 김명준, 김용국(감사위원회), 송기웅, 양회연, 이종호, 장철원, 황경선 사회복지 : 신은재 감 사 : 고응기 공 업(전기) : 강봉국 해양수산 : 김세학, 송창수 보 건 : 윤승환 간 호 : 양돈행 시 설(토목) : 김영철, 양희근, 장성철 시 설(건축) : 박재관 시 설(도시계획) : 현주현 방재안전 : 문경종 농업연구 : 송인관 보건연구 : 김언주, 한창수 환경연구 : 김길성
도청 직원들의 출퇴근 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원희룡 지사가 이번에는 서귀포에서 직원들과 함께 출퇴근 버스를 이용했다. 원지사는 지난 10일 자택인 아라동에서 제주시청까지 직원 출근버스를 이용해 출근한데 이어 12일 오전에는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출발하는 직원 출근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새벽 5시께 서귀포수협 수산물 판매현장을 점검한 원지사는 직원 30여명과 함께 출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청사 주차장 유료화 등과 관련하여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직원들의 출근을 돕기위해 운행되고 있는 출근버스 전 노선을 직접 탑승해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8월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맞물려 있는 청사 주차장 유료화에 조금은 불편하지만 직원들이 출근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11일,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확보를 통한 제주도 완성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위해 ‘제주도 자치분권 TF’ 사령탑을 전성태 행정부지사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밝힌완성 추진방안 현재 10% 수준인 중앙권한 이양을 향후 외교․국방 등 국가존립사무를 제외하고는 필요시 자치입법을 통해 제주가 스스로 결정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특별법 상 26%에 불과한 법적 특례도 50% 이상 수준으로 대폭 확대, 특별법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헌법과 제주특별법 개정 등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확보에 대한 도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제주도 자치분권 TF’는TF 팀장에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임명했으며, 전 실․국과 총리실 제주지원위사무처, 지방행정연구원, 제주연구원 및 전문가 그룹 등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 향후 자치분권 TF의 역할은2018년 예정된 개헌에서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는 물론 대통령 공약사항인 ‘자치입법권 및 자치재정권’ 확보 등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이다. 또한 실무총괄은 특별자치제도추진단에서 맡게 되며, 추진단 내에 헌법 개정과 헌법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홍), 도남동 청년회(회장 강지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은 지난 10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자원 제공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성현숙 계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다양한 자원을 엮어내어 주민들이 마을을 조금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함께 해주신 마을의 아이들, 어른들 그리고 기관․단체, 업체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앞으로 자원 제공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지연 도남동 청년회장은 “관심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용기를 내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 아동과 지역주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교정 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협약서의 내용이 문서로만 끝나지 않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실천방안 찾고 이를 실제로 진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