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쓰레기·교통 등 현안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과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우수제안’ 12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제안된 356건의 제안 중 1차 소관부서 심사와 2차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12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시민 제안 우수상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도로설계 문제 개선방안(노형동 장상은),장려상은 ▲쇼핑용 반영구적 플라스틱 골판지 상자 ▲클린하우스 가벼운 옷으로 갈아 입는다 ▲부정청탁금지법 링크 안내 제안 ▲칠성통 문화의 거리 나무를 심자 ▲연못, 수원지 인근 하수처리방법 개선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우수상은 ▲FM System(음식물 쓰레기 마일리지) 실시(일도2동주민센터 김지영), 장려상은 ▲선진주차문화 시범거리 운영 ▲주차장 분리 분양제 도입 ▲주민센터 프로그램 제주시 통합게시판 운영 ▲칙칙한 이면도로 산뜻한 문화거리로 디자인 ▲제주의 전설이 살아있는‘내고장 전설 문화 탐방로 조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
올들어 9월 중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186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245t(3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중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186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245t(31.1%) 감소했는데 이는 제주 일반해면어업이 5812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014t(25.7%) 감소한데 기인했다. 일반해면어업증가 품종은 고등어 286t(23.2%), 살오징어 49t(68.1%), 꽃게 23t(766.7%), 기타 새우류 17t(31.5) 등이다. 감소 품종은 참조기 1039t(46.7%), 멸치 625t(97.7%), 갈치 370t(13.6%), 소라 69t(69.0%) 등이다. 이 가운데 천해양식어업 또한 1374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33t(47.3%)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 증가 품종은 고등어 14t(700.0%), 참돔 2t(200.0%)이며 감소 품종은 넙치류 1216t(48.0%), 가자미류 23t(44.2%), 기타돔류 5t(71.4%), 돌돔 2t(33.3%) 등이다.
제주합창단 제94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당진시립합창단(지휘자 백경화)과 카운터 테너 임준혁, 도립 제주교향악단 단원인 바이올린 장선경, 첼로 예지영의 협연으로 도민들에게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번스타인, 휘태커의 현대합창부터 브루크너, 헨델의 고전, 카운터 테너, 라틴 아메리카까지 다양한 합창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치체스터 시편’은 전쟁과 폭력의 장면과 평화로운 목가가 겹치면서 지구상에 평화와 전쟁이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다가, 화해와 평화로 마무리 하는 곡이다. 이어 당진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휘태커의 ‘5개의 히브리 사랑노래’는 작곡자가 아내와의 추억 하나하나를 모티브로 낭만적인 선율과 화성으로 구성하여 합창음악의 묘미에 젖게하는 곡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신나는 합창 3곡은 관객들에게 합창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2부 첫 순서는 카운터테너 임준혁이 헨델과 글룩의 아리아 2곡을 연주한다. 헨델의 ‘Va tacito e nascosto’는 톨로메오와 클레오파트라 남매 사이 왕권다툼을 배경으로 톨로메오의 배신을 눈치를 챈 체자레가 부르는 아리아
제주시가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월례직원조회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장 훈시를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지역사회발전 유공 시민과 공무원 표창으로 이뤄지던 직원 월례조회 방식을 분기 1회 명사특강으로 바꿨다. 시는 처음으로 8일 강우일 주교를 명사로 초청,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정례직원조회는제주시장, 실국장, 읍면동장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분간 강우일 주교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등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강우일 주교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생태환경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며 현대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강 주교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부특강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우일 주교는 특강에서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문제를 시정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자연과 생명, 평화를 대주제로 제주 자연환경이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제주농협, 제주산 겨울채소류 사업설명회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은 본격적인 채소류 출하에 앞서 8일 올해 산 겨울채소류의 계통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중앙회 농산물 구매담당부서(청과사업국)를 초청 ‘2016년 제주산 채소류 통합마케팅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과사업국(안성, 밀양, 광주센터) 구매담당 부서장 등 주요 바이어 10여명과 농협지역본부 관련부서,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성환 팀장의 ‘16년 제주산 겨울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 발표와 농협중앙회 구매부서의 채소류 구매계획 설명, 물류체계 개선 등 제주농협의 출하경쟁력 제고를 위한 요청사항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제주농협법인은 겨울채소류의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품화 내용 등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제주산 채소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채소류 APC 시설도입 방안에 대한 중간용역 내용에 대한 설명과 협의가 있었다. 한편 농협중앙회 구매부서인 ‘청과사업국’은 전국 농협 2000여 곳의 하나로마트에 공선출하조직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해 공급하고 있다. ◇하귀농협 영농회장협의회,
한국은행제주본부는 8일 도내 주요 경제기관장을 초청해 경제간담회를 갖고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업종별 체감경기와 전망, 주요 경제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는 강대봉 제주도 경제정책자문관, 고창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부본부장, 김시준 한림수산업협동조합장, 문원일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 문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 이영희 롯데마트 제주지점 부지점장, 이용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경제지원부본부장 등 9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동산업은 성산 온편 등 제2공항 예정지 주변으로 토지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주택 분양가도 높은 수준으로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가수요가 제주로 유입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관광업은 관광객 수 증가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중국 정부의 해외여행 규제 움직임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중국낸 관광질서 확립 차원에서 단체관광에 대한 규제가 집중됨에 따라 개별 관광객은 영향을 덜 받을 전망이 나왔다. 건설업은 도내 건설경기 호조 등으로 공공․민간분야 모두 증가세 지속하고 있고 수산물은 어획량
제주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 위 불법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주민통행에 가장불편을 주었던 인도 위 불법주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0여 일동안 단속을 펼친 결과 인도 1888대, 횡단보도 506대, 모퉁이 327대, 기타 2833대 등 총 5554대를 단속했다. 이는 하루평균 60여 건이다. 이 가운데 인도 위 불법주정차 단속은 8월 1901대에서 9월 471대, 10월 270대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연합청년회원과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민원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단속구역을 확대(23개 구간→40개 구간)했다. 시는 특히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사무위임 조례 및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추진 내년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업무를 제주시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7억39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단속인력 증원, 단속장비 확충 및 주차심화구역에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지속 단속에 나선다. 김원남 교통행정과장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및 시민의 보행권을 방해하는 인도 위,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등에 대하여는 단속구역을 제주시 전
서귀포시는 '조상 땅 찾아주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92명에게 1443필지·53만6894㎡의 조상 명의의 땅을 찾아줬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655건의 조상땅 찾아주기 민원을 신청 받아 이 중 292명·1443필지·53만6894㎡에 이르는 조상 명의의 땅을 찾아줬다. 이 중 올해에만 255건의 신청을 받아 116명·475필지·13만3361㎡ 이르는 토지를 찾아줘 호응이 매우 좋았다. 시 관계자는 “이는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라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까지 1만1544필지의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서비스’를 실행, 약 7억여원의 등기비용부담을 덜어줬다.
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제 주 칠머리당 영등굿 시연,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편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게 된다. 축제 개막일인 17일은 길놀이 행사 및 풍어제로 축제의 문을 열고 둘째 날인 18일은 가요제 예선, 셋째날은 잠수복 입고 방어 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대회, 해녀태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의 폐막을 알린다. 바다체험행사로는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각재기 어린이 릴낚시체험, 소라잡기 체험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경찰홍보 체험관 및 119센터에서 소방관 체험이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행운의 열쇠 4개를 열어 방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방순이 투호 던지기, 가족 윷놀이 및 떼기 체험대회 등이 있다. 이 밖에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다. 한편 방어는 혈
제주시는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등 특정관리대상 148곳에 대해 25일까지 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본청 및 읍·면·동 시설물 관리부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도 가스판매업사업협동조합 합동으로 시설물의 안전여부 및 관리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숙박시설 44곳, 종교시설 51곳, 운동시설 21곳, 노유자시설 15곳, 대형건축물 17곳 등 총 148곳이다. 시설의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균열상태,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 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즉시 사용금지 및 사용 제한하고 시설물의 상태에 따라 보수·보강·철거 조치하게 된다. 단순한 안전관리 소홀 시설물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 관리해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연중 시기별 휴가철·행락철·해빙기에 맞춰 안전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