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17일~20일)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17일 길트기 행사에는 많은 지역 단체들이 참가해 축제의 문을 열어 주었고 개막식에는 3만5000여명, 4일간 20만4000여명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둘쨋 날인 18일에는 가요제 예선, 셋째 날은 잠수복 입고 방어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대회, 해녀태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에 이어 마지막 날인 20일은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의 폐막을 알렸다. 바다체험행사로는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각재기 어린이 릴낚시체험, 소라잡기 체험 등이, 체험행사로는 경찰홍보 체험관 및 119센터운영으로 경찰관, 소방관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이밖에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를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미남 축제위원장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서 방어의 맛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주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더욱더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복구금액이 국비 333억1300만원과 지방비 74억8100만원 총 407억9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시설의 경우 하천.체육시설 등 62건에 대해 360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비닐하우스 및 양식장 등 사유시설 2763건·47억72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확정된 복구금액에 대해서 제3회 추경에 반영하고 태풍피해복구사업 추진 및 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해 피해복구사업을 조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다시는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의 경우 남원읍 지역에 6개의 지방하천 범람하면서 주택, 차량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원인으로 지목된 통수단면 부족 및 암석 등 지장물 걸림을 개선키로 했다. 복구사업은 서중천에 259억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개선복구된다.또 신례천 25억원과 효돈천 상류 32억원 등 기능복구사업에 58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구계획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해 태풍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며 "하천복구의 경우 내년 장마철 전 마무리 할 수
◇제주시지부, 한경면 조수2리 농촌운동 전개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만)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8일 한경면 조수 2리 마을회관에서 ‘명예리민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사)전국새농민회 제주도회(회장 강수길), 농협자산관리회사 제주지사(지사장 이동구) 소속 회원 및 임직원 등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참여, ‘마을회관 환경미화를 위한 제주애란’을 전달했다. 조수2리 박용진 이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 등으로 마을에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럴수록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 제주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오늘처럼 농협과 지역 농업인단체들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펼쳐 나간다면 보다 활력 넘치는 불그못마을 조수2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농협농가주부모임,양념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정재)회원 및 이주여성 등 40여 명은 지난 18일 이주여성과 함께 제주 전통 음식문화 가공 방법으로 양념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이 날 만든 양념 고추장을 관내 이주여성 및 시설, 독거노인
제주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청소년 유해업소 고용·출입·주류 제공 등이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12월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300곳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일반음식점 중 소주방·호프집·바 등 야간에 주류를 주로 취급하고 청소년이 접근이 쉬운 업소와 유흥·단란주점 등 객실 안에서 주류 판매가 허용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주류 판매, 고용(아르바이트) 등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집중단속이 이 뤄진다. 야간에 주로 운영하는 업소는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무 표시 식재료 사용 조리 판매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을 병행 점검한다. 한편 시는 올해 청소년 유해업소로 적발된 33곳(일반음식점 29, 유흥주점 2, 단란주점2)에 대해 영업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비롯 여러 분야에서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수련관·도남청소년문화의집 3명이 은장(1)과 동장(2)을 받았다.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는 한림·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4명이 은장(5)·동장(19)을 수상했다. 제주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수련관 교육봉사동아리 ‘이든’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포상은 26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활동종합보고대회 때 전달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중환)가 전국의 광역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진 ‘제2차 지자체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자체 회수·선별 경진대회는 종이팩·발포합성수지·유리병 등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량 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해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에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서귀포시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경합한 끝에 최종 우수상을 차지, 환경부장관 상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의 분리배출·회수·선별·재활용 시스템의 모범사례 및 준광역 클린하우스 운영, 선별시설 전담조직 신설, EPR 전담수거팀 운영 등 각종정책들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강제규와 오동진 평론가, 클래시칸앙상블이 참여하는 ‘서귀포영화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제규 감독은 영화에 대한 철학, 인생 이야기를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나눈다. 1000만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강 감독의 대표작 ‘쉬리’ ‘은행나무 침대’ ‘태극기 휘날리며’ 등 OST를 클래시칸앙상블의 화려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동진은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영화평론가로 영화기자로 시작해 영화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중견 평론가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그는 현재 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클래시칸앙상블은 쥴리어드음대와 맨하탄음대 출신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링쳄버오케스트라로 2007년 창단된 정상의 실내악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 중이고 2013년 뉴욕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주관 멘델스죤 펠로우쉽에서 우승했다. 이번 공연은 24일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17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2일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취약계층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해 임산부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모유수유 교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유수유교실은 제주 관광대 간호학과 유혜영 교수를 초빙,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수유자세,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 방안 등 임산부 및 예비부모가 알아야 할 육아상식들이다. 또 산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체계적인 산전준비로 예비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12월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건강 식생활 교육과 기저귀 파우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진중공업 건설이 분양한 제주도 재건축 1호 아파트인 ‘해모로 리치힐’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8일 한진중공업 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3일간 1만6000여 명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해모로 리치힐’은 17일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세대 물량 163세대 모집에 2만119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대 1로 마감했다. 특히 84㎡형 C타입 22세대 모집에는 4666명이 몰려 21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94㎡형은 10세대 모집에 무려 1772명이 접수하여 17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119㎡형 5세대 모집에 628명이 몰려 125.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총 8개 타입 중 5개 타입의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었다. ‘해모로 리치힐’은 제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라는 프리미엄과 주변 대단지 아파트 시세가 1600만원에서 최대 2200만원선에 형성된 것에 비해 저렴,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뜨거운 청약 열기를 한 몫했다. 그 결과 지난 15일 특별공급에서도 인기몰이를 한데 이어 17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조기 마감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시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18일 오후 7시부터 관계공무원과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 임원 및 읍·면·동 회장단과 함께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 및 일도2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계도·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시험후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과 자유라는 분위기에 도취돼 음주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배회 청소년들의 조기귀가 지도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비행·탈선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청소년유해환경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술·담배판매행위 금지 계도와 함께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를 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경고 조치하고 해당 표시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출입이 많은 노래연습장·PC방·오락실 등에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및 청소년 고용금지 내용에 대해서도 집중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