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강제규와 오동진 평론가, 클래시칸앙상블이 참여하는 ‘서귀포영화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제규 감독은 영화에 대한 철학, 인생 이야기를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나눈다.
1000만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강 감독의 대표작 ‘쉬리’ ‘은행나무 침대’ ‘태극기 휘날리며’ 등 OST를 클래시칸앙상블의 화려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동진은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영화평론가로 영화기자로 시작해 영화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중견 평론가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그는 현재 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클래시칸앙상블은 쥴리어드음대와 맨하탄음대 출신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링쳄버오케스트라로 2007년 창단된 정상의 실내악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 중이고 2013년 뉴욕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주관 멘델스죤 펠로우쉽에서 우승했다.
이번 공연은 24일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17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은 30%, 노인 및 다자녀가정은 50% 할인된다.